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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겜하다가 4인 팟 만나서 영입된 썰

자유5년 전Bann
조회수 1,483댓글 5추천 20

인기글 보다가 "다이아 달면 하고 싶은 일" 있길래 얼마전에 있었던 썰 풀어봄ㅋㅋㅋ

참고로 나는 시즌 8, 9 정글 다이아 유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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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랭겜에서 렉사이만 하다가 다른 챔하고 싶을 때는 일반 겜에서 연습함.

그래도 일반겜 티어 높게 잡히는 경우가 많아서, 어느 날 부캐로 일겜 돌렸는데

나는 큰 부담없이 누누 픽해서 신나게 눈덩이 굴릴 생각이었음.


근데 확실히 주챔이 아니니까 ㄹㅇ 눈덩이만 굴리다가 게임이 거의 다 져가고있더라고;

하필 나머지 네명은 서로 친구인지 나한테만 정치질 오지게 하는거임

'정글을 아예할 줄을 모르네' '그러니까 티어가 안오르는거ㅋㅋ' '오브젝트 안 챙기고 뭐하냐'


이렇게 정치질, 훈수질하길래 원래 채팅 거의 안하는 나도 한번

'다이아도 실버에선 말리네ㅋㅋㅋ사스가 갓버'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얘들이 ㅈㄴ 비웃으면서

'야 저새끼 다이아란다ㅅㅂㅋㅋㅋㅋ', 'ㅈㄹ하네ㅋㅋㅋ' 이랬는데 그중 한명이 좀 착한건지 나보고 '본캐로 들어와서 캐리해주세요' 이러는거임


그래서 아, 다이아 실력 인증해야겠다 하고 바로 본캐로 들어와서 친추받았더니 빠꾸없이 자랭 초대하는거임ㅋㅋㅋ

마침 자랭 티어 브론즈라 딱 들어갔는데 얘들 마이크 소리 들리더라고.

'뭐함 저 새끼 왜 초대해' 이런식으로 말하더라

그래서 마이크는 꺼버리고 일단 겜 시작하라 했더니 진짜 5인큐 돌리는거임ㅋㅋ

방금까지 나한테 욕하던 놈들이랑 같이 큐 돌리면 느낌 존나 이상하긴한데

다이아 가오는 살려야겠고해서 주챔 잡고 솔랭하듯이 해봄.


근데 울팀이건 상대팀이건 진짜 못하긴 못하더라..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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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게임 다하고 이겼으니 '이제 가볼게요' 하니까 '가긴 어딜가' ㅇㅈㄹ하더라ㅋㅋ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서 님들이랑 못하겠네요' 하고 바로 나감ㅋㅋㅋㅋㅋ

이런 경험은 저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한 명 말고는 다 이상한 놈들이었음ㄹㅇ


결론:

1. 다이아 달아도 일반겜에서 똥 잘 싼다.


2. 친추해주세요ㅠㅠ 이런거  없음. 계속 욕함.


3. 본캐로 같이 돌리면 캐리 노예밖에 안되니 이런건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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