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에 친구 4명이서 헌포를 가기로함
죄다 군대가야해서 (이미 한명은 군필, 군수사령부 운전병. 나포함 3명은 9월 2일 동반 입대) 여자친구들도 전부 깨졌는데 즐기자는 취지로 헌포를 감
대략 9시에 먼저 자리잡으려고 들어가서 (헌포 자리잡을 생각 말고 바로 2인으로 합석해서 놀생각이면 11시 추천) 친구들끼리 술까고 게임하다 한 테에블이랑 눈맞아서 술 같이 마셨는데
나는 진짜 씹 알쓰 새끼임 (술알레르기가 있음, 주량은 대략 소주 한병반, 조절하면 좀 더 가능) 최대한 조절하고 마셔도 대충 새벽 1시쯤 되니까 어질어질해서 운전병 친구 (여자가 고팠나봐.. 토하더라고 흑흑 불쌍한놈) 데리고 나가기로 함 여성분들이 가지말라고는 했는데 분명 이거 안가면 X된다는 느낌이 팍들어서 그냥 빠져나옴(저번에 생일주 마셨다가 응급실 실려감)
나중에 전화해봤는데 헌포에서 9시부터 4시까지 마셨고 4시부터 6시까지 클럽 볼링장가서 2차했다더라..
미쳤누.... 게다가 돈보내려고 테이블 얼마나왔냐고 물어보니 여성분들이
"에이 누나들이 돈버는데 누나들이 쏴야지" 요런식? 으로 말하고 8정도를 사셨다고함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