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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4개월차...주 라인을 바꿔야 할까?

자유5년 전Lck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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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원딜을 지망했다가 서폿으로 마음 굳혔는데 다시 마음이 흔들리려고 함.

원래 FPS게임을 주로 했고 그쪽에 재능이 좀 있어서 프로를 준비하다가 처참히 망한 일반인임

롤을 시작한건 그냥 할 게임이 없어서?였는데 왜 인기게임인지 알겠더라. 근데 마우스로 움직이는것과 미니맵을 수시로 확인 하는 것 (FPS, 특히 정통 FPS는 팀원 브리핑에 크게 의존함) 때문에 익숙치 않았음.

근데 나름 프로 준비 했었고 나름 게임 이해도 높고 나름 오더 경력도 길어서 인지... 게임을 보는 법을 누가 안알려줘도 대충은 알겠더라고.. (도선생님이 개념을 완벽히 확립해주심)

게임을 이기는 목적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공부하고 이해하는데 적은 시간이 들었음. 때문에 피지컬이 좀 딸리더라도 게임 볼줄 알면되는 곳인 서폿을 지망해 현 4개월차 (실질적 게임일은 대략 3달, 90일정도) 플레3에 도착함. 골드의 길이 험난했으나 아이언에서 골드까지 10일, 골드에서 플레까지 2달(?), 플레 4에서 3은 하루정도 걸렸음.

근데 플레3을 오니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15gg충을 자주 만나게 되더라고. 물론 상위티어로 올라갈 수록 돌발행동이 적어지고 뇌절이 적어진다고 하니 이해는 함.

하지만 멘탈이 약한 분들이 많이 있으시더라고.. 그리고 점점 자신의 피지컬 한계도 오는 것 같고 게임이 점점 힘들어져서 라인 변경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 중임.

아래는 내 장점임, 친구 (솔랭 다이아1 탑라이너, 자랭 챌린저, 현 군대 운전병)가 알려준거

1. 상대 정글 동선을 파악하는 것과 감이 매우 좋음 (갱을 안당함, 블리츠 기준 갱 당 데스 0.1회)

2. 운영에 대한 개념이 확실함 (감사합니다. 도선생님)

3. 행동에 전부 근거를 두고 행동함(?)

4. 싸움에 이기고 지는 것을 (라인전때, 소규모 합류 싸움때) 정확하게 파악함

5. 시야 만큼은 인정 단, 시야 와드 박는 팁을 좀 더 봐야 할 것 (시야 점수 60분 기준 147점, 분당 약 2.5배 ~ 1.5배)

6. 한타때 카이팅 미치게 잘함, 문제는 딜각을 잘 못봄. 경험 문제인 것 같음

7. 생존각을 알고 어느 상황에든 최선의 방법을 모색함 (침착함)

미드나 탑 가고 싶은데 친구놈은 그냥 서폿하라고 하네.. 그냥 탱커나 로밍형 하드CC 서폿 연습을 할까?

아래는 단점

1. 탱커같은 것을 할때 들어갈때와 나올때를 너무 모름 (탱커만 하면 왜 무뇌아가 되냐고)

2. 스킬샷 구림(다이아 입장에서는 구림) 근데 웃긴건 한타때는 필요한 곳에만 딱 맞춤. 침착해서 그런 듯, 라인전은.... ㄴㄴ

3. 너무 원딜을 믿지 못함.(타인을 믿지 못함)

4. 시야를 너무 집착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함. 당장 합류 해야할 타이밍에 와드박고 있거나 와드 부수고 있음

5. 순간적인 딜들어오는 거에 너무 무력하게 당함 (경험의 문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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