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13~14살 쯤이었는데 아마 걔는 12살이었던거 같음 어쨋든 나는 몰랐는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암환자라고 어떤 어른께서 말씀하시더라구 걔가 어떻게, 어떤 암에 걸렸는지는 모르겟는데..(유전인가?) 몇달 있다가 진짜 하늘나라 가더라.... 장례식은 못갔음..(너무 어렸어서)
걔가 애들 답지 않게 머리를 빡빡 밀고 다녔었고 안경을 꼇었고 체형은 굉장히 마르다못해 툭하면 부러질줄 알았는데 내가 어릴때 면역력이 너무 약해서 체력 기르고 한다고 (1년 365일 내내 감기 걸린적두 있음) 운동하면서 만났는데 갑자기 없어지니까 기분이 묘했음 너무 어려서 그런지 슬픈 감정도 없었고 그냥 시간지나고 나니까 잊었는데 지금 갑자기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