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폿 유저로 매 시즌 쓰레쉬 모1이고 요즘은 거의 안하는데 숙련도 점수로 보면 바드가 모3됩니다. (유동적인 로밍형 서폿을 선호하는 편, 모2는 이즈)
그런 사람으로서 유미를 해봤는데 힐폿(소라카, 나미, 잔나 등등)보다 재미는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Q도 그렇고 W,R 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근데 딱 거기까지인 듯.
일단 반반가는 게임이라고 가정해볼 때(유리한 상황에선 어떤 서폿이든 안좋을 수 없기에..서폿이라고 할 수 있는 챔에 한정). P - 적 챔에 평타를 치면 보호막과 마나를 얻고 보호막은 계속 유지가 됩니다. 패시브는 좋습니다. 다만 원딜 사거리가 더 길다는 점을 주의하고 패시브를 터뜨리고 싶다는 맘에 무리하게 평타를 치는 것은 지양할 필요 있어보임.
Q - 밀착상태에서 쓰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밀착상태 가 아닐 때엔 투사체도 느리고 미니언 관통이 아니기 때문에 맞추기가 비교적 어려움. 밀착상태일 때는 투사체를 일정 시간동안 마우스 커서로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미니언 사이를 통과하는 운전 실력을 보여줘냐 함.
W - 유미만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스킬이 아닌가 싶습니다.밀착상태일 때 적 포탑 안에서 적챔프를 먼저 치지않는 이상 절대 타겟팅이 될 수 없습니다. 먼저 칠 경우 유미가 포탑에 맞습니다. W를 찍으면 밀착상태인 챔프와 능력치를 서로 공유합니다. 제 기억으로 1렙에 5프로였던 것 같은데 찍을 수록 늘었던가요. 하지만 초반엔 찍어도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마스터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E - 잃은 체력에 비례해서 유미가 최소x ~ 최대y 을 회복하고 이속이 순간적으로 빨라집니다. 밀착상태에 있는 경우 아군에게 이 효과가 적용됩니다.
R - 유사 크레센도. 단, 스턴이 아닌 속박 7번의 투사체 중 3번이상 맞았을 시.
일단 설명만 보자면 유미는 무적에 가까운 상태로 아군에게 힐도 이속도 주고 스킬을 자유자제로 움직여 딜도 넣고 슬로우도 걸고 유사 크레센도 까지. 엄청난 스펙..하지만 그 능력치들이 긴급 버프를 먹어서 그나마 다행임에도 대체적으로 아쉽다는 평이 많습니다. 밀착상태라는 엄청난 생존력과 버프를 유동적으로 여러 챔프들에게 줄 수 있지만 저는 유미와 소나를 비교하게 되더군요 물론 소나는 cc 에 매우 취약하지만 범위에 있는 모든 챔프에게 힐과 보호막 이속을 줄 수 있고 궁 또한 저는 소나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다만, 후픽한다는 가정 하에 그랩류 혹은 레오나를 만났을 시엔 소나를 픽안하는 게 좋겠죠?? 흠..그냥 본인이 그랩류 하는 게 제일 마음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