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티어는 현재 실버에서 강등당해서 브론즈 )
첫쨰 짤이 토악질 나온판이고
둘쨰 짤이 재밌었던판
첫째판에 초반에 딜교 잘해놔서 킬 따고 압박중인데 바텀에서 어쩌다가 4대4 대치상황 나와서
' 이거 상대 스오 여기서 와리가리하면 이제 아무것도 못하겠다' 생각하고 백핑 2번찍고 가서 푸쉬하고 있는데 바텀에서 3명이 죽어버렸어요. ㅡㅡ
그래서 마이가 아 씨 그걸 왜 안와 이런식으로 말해서
그거 웨이브 안밀려있었는데 버티기만 하면 이득인데 죽은게 문제인거지 라 말하다 마이랑 시비터졌는데 마이 지 빡쳤다고 블루 처먹고 헛짓함.
롤 입문떄 마이 해서 잘하는거는 아니지만 잡지식은 있어서 저 친구 마이 하는거 보고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집공룬에 선 몰왕.... 구인수는 왜 안올리는지 모르겠고 그거 대신 가는게 드락사르;;
칼날비면 말을 안한다;;
진심 개 빡치는데 4명 다 싸우길래 다 차단 박고 극 이기주의식 겜 했습니다.
합류해서 이길수있다 100퍼센트 확신이 안들면 절떄 텔 안타고 푸쉬함.
그래도 심해답게 한타는 오지게 자주열려서 이건 가야겠다 싶은건 합류해서 싸우는데
시발 진심 마이 q로 스킬 안피하고 진입해서 처맞고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상대 정글에 시야 박고 정글 털면서 말려죽이는식이고 상대랑 3대1해서 2명 데려가서 겜 끝
하 진심 개 토악질나서 10분 쉬고 큐 잡는데 이번팀은 다른 의미로 심상치않음.
우리팀 브랜드가 첨 만난 미포보고
'이번판 이기면 나랑 듀오해서 골드 갈래? ' 하면서 프러포즈함 ㅋㅋㅋ
팀원들 다 웃음. 상남자라고 ㅋㅋㅋㅋㅋ
(닉넴 가렸는데 대충 브랜드 닉이 무협지에 나오는 장수 이름이였음)
그렇게 훈훈하게 시작됬는데 탑 바텀 이기고 있어서 갱만 안당해야지 하고 사리다가 상대 케인위치 바텀인거 보여서 딜교로 럭스 압박주고 푸쉬한다음 아군 정글 트런들이 도와달라는 핑 찍어서 갔는데 럭스랑 케인한테 킬 헌납당했어요.
보통 말자하집고 누구처럼 속으로 '나는 져본적이 없어' 이러면서 겜하는데 ( 그만큼 말자하는 자신있어서... 실제로 미드 잡혀서 말자하 꺼낸판은 고의트롤 아니면 져본적이 손에 꼽았구요. 다른거하면 좀 쫄면서 하는데 말자하할떄는 그냥 내 느낌대로 하니까 너무 잘되는편) 진짜 그후로도 중간중간 짤려서 당황했어요.
보통 미드라인전 망한적이 별로 없었는데 말자하로 말린상태로 겜하는게 처음이라 라인 밀리지도 않고 뒤에서 스킬돌리면서 파밍만 하는데 그냥 몸빵하면서 들어오는거에 죽고.
그후로 잘큰 탑 바텀 다 2데스정도씩 추가되서 겜 많이 기울어서 속으로 ' 아 씨 이거 나떄문이다.'' 생각들어서 너무 팀원한테 미얀하고 멘탈도 너무 나가버렸어요.
진짜 미얀해서 이번판 싸서 ㅈㅅ;; 이러고 겜하는데 다 사람들이 ㄱㅊ 하면서 멘탈잡아주고 겜해서
아 진짜 이거 나만 정신차리면 이기겠네. 란 생각이 들어서 멘탈잡고 겜했어요.
이후 마인드는 ' 난 cc 셔틀이다 ' 만 외치고 겜
역전한 계기도 웃긴게 물용타이밍에 트런들님이 ' 이거 그냥 물용은 주자 ' 이랬는데 우리 상남자 브랜드님이 ' 싫음. 바람용도 주고 대지용도 주고 이게? ' 이래서 다 수긍하고 한타해서 싸웠는데 이 과정에서 가렌이랑 미포한테 킬 들어온 상황.
계속 상대 템 확인하는데 상대가 수은장식띠를 가지를 않더라구요.
진짜 그 후 속박은 다 하고 죽겠다 드는 상황에서 무조건 상대 파이크 징크스한테 궁박아서 겜 승리!
끝나고 상대팀 싸우는데 우리팀만 훈훈하게 챗쳐서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
롤 하다가 멘탈 많이 꺠졌는데 이번 판 하면서 좀 더 겜할때 부드러워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욕은 상대가 먼저 하는거 아니면 잘 안하는데 반응을 좀 많이하는편)
앞으론 롤 할떄 좀 더 멘탈 잘 잡고 팀 분위기 좀 더 부드럽게 하면서 겜할거 같네요.
실버일떄는 브론즈 보면서 재내는 겜 진지하게 하는걸까? 라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와보니까 진지한 분들 많더라구요.
진짜 저런 팀원만 만났으면 좋겠지만 앞으론 제가 저런 팀원이 돼야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