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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G2 VS SKT 전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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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라인업 


TOP 칸 / 김동하

JG 클리드 / 김태민

MID 페이커 / 이상혁

ADC 테디 / 박진성

SUP 마타 / 조세형 

JG 하루 / 강민승 




G2 라인업


TOP 원더 / 마르틴 한센

JG 장코스 / 마르친 얀코프스키

MID 캡스 / 라스무스 윈터

ADC 퍽즈 / 루카 페르코비치 

SUP 미킥스 / 미하엘 뮐

SUP 프로미스 큐 / 함퍼스 아브라함손








TOP 원더 VS >>>> 백중세

작년 롤드컵때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우승후보였던 RNG를 격침시켰던 G2의 쌍두마차 중 하나인 원더다 .

SKT 입장에서 캡스와 더불어 상대하기 굉장히 껄끄러운 상대로 뽑히는데 스프링때도 절정의 폼을 보여주면서 팀을 우승에 올려놓았다 .

특히 한타때에서의 원더의 존재감이 독보적이기 때문에 더욱 경계야 할 선수 .

G2의 대부분 선수들이 그렇지만 , 원더 역시 챔프폭이 넓고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구사할수 있기 때문에 , 게임 플레이 외적으로도 G2의 변칙적인 밴픽이나 포지션에 당할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 .

하지만 칸 또한 2017년 롤드컵 조별예선에서 해외팀들을 상대로 6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남긴 전례도 있고 ,

2018년 MSI에서도 활약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국제대회 경험도 원더에 뒤지지 않는다 .

그리고 올해 테디와 같이 캐리라인의 한 축을 맡으면서 팀을 우승으로 끌어놓았고

이제는 팀적으로나 개인 피지컬적 요소로나 소위 '만능' 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

개인적으로 백중세가 예상되지만 , LCK내에서 칸의 솔로킬 지수가 상당하기 때문에 솔로킬이라는 변수를 만들어내서 원더의 성장을 지체시키고 한타에서 존재감을 줄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것이다 .






JG 장코스 VS 클리드 >>>> 클리드 약 우세

장코스가 유럽의 엠비션으로 불리는 이유 .

이 선수가 직접적으로 팀을 캐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진 않지만 작년 RNG를 격침시킬때에도 원더 퍽즈의 활약 뒤에는 장코스가 있었다 .

성장은 성장대로 하는데 , 라인 개입력이 무시 못할 수준이다 .G2의 과감한 플레이에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맡고 있어서 , 역시 신경써야 할 선수다 .

클리드는 작년 중국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펼치면서 많은 롤 팬들을 기대하게 했던 선수인데 ,

올해 SKT에서 풀타임을 정글러로 뛰면서 포텐을 터트렸고 팀을 우승에 올려놓았다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공격적인 플레이를 매우 잘 구사하는 편이라는것 .

실제로도 클리드의 혀를 찌르는 카정이나

공격적으로 시아를 확보하는 플레이에 힘입은 SKT의 라인이 잘 풀리는 경우도 많았다 . 그렇기 때문에 장코스를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견제하고 괴롭혀주는데 성공한다면

G2는 자연스럽게 전 라인이 압박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고 그만큼 변칙적인 플레이 또한 제한되기 때문에 생각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도 있다 .

다전제로 넘어가게 되었을때는 SKT의 식스맨인 하루의 존재감도 부정할수 없다 .






MID 캡스 VS 페이커 >>>> 캡스 우세

베이비 페이커 , 유체미인 캡스다 . 비록 작년 롤드컵 결승에서 IG의 루키에게 시종일관 당하면서 준우승이라는 쓰라린 패배를 맛봐야 했지만 , 올해 더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하여 팀을 우승시키고 더불어 스프링 MVP까지 수상했다 .

강력한 라인전도 라인전이지만 , 이 선수의 장점이라면 대치 구도와 한타에서의 존재감이 매우 뛰어난 선수다 .

그렇기 때문에 페이커가 라인전 단계부터 캡스를 이기는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면 오브젝트 타이밍이나 한타 페이즈에서의 캡스라는 선수는 너무 버거운 상대일수 밖에 없다 .

챔프폭도 넓은데 변수 창출도 용이하니 SKT 팀 입장에서도 제일 골때리는 상대가 캡스다 .

그리고 올해 페이커가 우여곡절 끝에 팀을 우승시키는데 일조를 했다고 하지만 폼이 예전같지 않은데다 누가 와도 반반 이상을 간다는 보증도 사라진지 오래 .

하지만 페이커는 이제껏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미드 라이너들을 만났고 대부분 승리하며 리그오브레전드 역사상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커리어를 만들었다 .

페이커라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팀에게는 큰 나무가 있는것과 같고

적팀 입장에서는 언제나 신경을 써야하는 큰 장애물과 같은 존재다 .페이커가 결승전때의 폼을 유지해서 이번 G2와의 경기에 보여줄수만 있다면 SKT 입장에서도 운영적인 부분에서 매우 편해질수가 있다 .

더 말할것이 없다 . 국제대회에서의 페이커 ! 믿고 응원하는것이 최선일뿐



ADC 퍽즈 VS 테디 >>>> 테디 우세

퍽즈는 올해 특이 사항이 하나 있는데 , 팀에 캡스가 미드로 오면서 원거리 딜러로 전향을 했다 .

원거리 딜러로서의 퍽즈는 기복있는 플레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전 미드 라이너 답게 비원딜 원딜 두 부류를 차이 없이 잘 다루며

팀에서도 원더 캡스와 캐리 라인을 지분하고 있다 .그런 장점을 잘 살려서 결승전때도 변칙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 팀을 우승시키는데 일조했다 .

피지컬이야 작년 원더 퍽즈 쌍두마차를 볼때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

캡스와 원더 다음으로 경계해야 할 선수다 .테디는 하위권인 진에어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는 선수였는데 , 올해 SKT로 오면서 그 빛을 보게 되었다 .

라인전 한타를 가리지 않고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며 속칭 테디 장군님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

특히 경험많고 노련한 마타와 같이 라인을 서게 되는 것 만으로도 시너지가 나는 상황 .

그렇기에 SKT는 테디에게서 핵심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실 . 퍽즈에게는 있고 테디에게는 없는것이라면 기복이라는 것이다 .




SUP 미킥스 VS 마타 >>>> 마타 우세

미킥스가 G2의 저 괴물들에 가려져서 그렇지 , 와디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매꿨다 .

팀의 플레이에 잘 녹아들며 팀이 원하는 상황을 잘 만드는것 .시아장악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데

단순하지만 팀 전체를 서포팅 해주는 느낌이 강하고 그만큼 이 부분에서는 탁월한 존재감을 뽐낸다 .스프링 내내 주전으로 나오면서 G2의 우승에 일조했다 .

다만 국제대회에서의 경험이 16 롤드컵을 제외하면 전무한데다

라인전에서의 메커니즘은 상당히 빈약한 편에 속해서SKT가 집중적으로 바텀을 공략한다면 성과를 낼 가능성이 다분하다 .

최근 손목부상을 당해 연습량이 저조한것도 SKT입장에서는 뜻하지 않은 호재다 .

개인적으로 마타는 딱 미킥스의 상위호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마타 역시 뛰어난 시아장악과 팀적인 오더를 매우 잘 내리며

필요할때 등장하며 존재감을 뽐내는 만능형 서포터 .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는 미킥스와의 라인전에서 테디와 함께 라인전을 리드하는 구도가 나오는것이 배스트 .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미킥스에 비해 국제경험도 훨씬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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