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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 결국 아버지한테 죽을 정도로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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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시험봐야되는데 머리뒷통수가 너무 아프고 배도 아프고 얼굴도 아프고... 아니 나도 공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외우고 그랬는데 내 머리가 딸리는데 어떡하라고... 맨날 엄마는 너는 머리가 좋아서 공부좀만 하면 잘할거야라고 개소리하는데 그런 소리는 공부못하는애들 다 들어요. 나는 공부에 재능이 없는걸 깨달았어요. 오늘 시험본 과목은 진짜 제일 열심히한 과목 두개인데 실수하고 긴장하고... 이래서 60~70나왔는데 어떡하라고요. 진짜 지금 너무 아파 죽을거같아요. ㅁ머리 얼굴 배 가 너무 아파서 진짜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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