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중 서폿만 하는 실버가 있음
얘는 만년 실버인데
이번에 자이라 서폿을 하겠다고 일단 한숨부터 쉬고 같이 게임을 시작함
나는 이즈리얼을 하고 친구는 자이라를 했음
E선마 자이라 + 뒷포지션 + 4분~9분까지 스킬 견제 X
결국 라인전을 꾸역꾸역 버티다가 갱으로 터져버림
그리고 노머고 이즈리얼만 외치면서 내 플레이 하나하나에 딴지를 걸음
당연 라인전부터 사실 노회복노견제 소라카, Q선마 럭포터를 대리고
압도하기란 불가능 -> 스노우볼 굴리면서 천천히 성장하는데
cs도 다 먹으면서 "내가 원딜이다"를 외침
물론 이정도로 멘탈이 터질만큼 예티 다4가 만만하지 않음
그래도 피드백겸 Q선마 하고 원딜 옆에 있어줘, 미니언 먹어도 좋으니 견제좀 해줘 등등
부탁을하면 그냥 노머고 노머고만 외침;;
여기서 친구랑 싸울만큼 예티 멘탈이 물렁하진 않지만
만년 실버인 이유는 알것같음 자신이 무조건 옳고 조언은 변명으로 다 치부해버림;;
요약 : 자존심과 감정으로 플레이를 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