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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 그리핀 예상해봄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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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무개가 건방지게 글올려서 죄송

원래 이런 일기는 일기장에 적는게 맞음.

근데 재미로 써본글이고 그래서 그냥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움.


시작하겠음.

이번 경기에서 일단 킹존과는 아예 다른게임인게 정글이 커즈와 타잔은 갭이 좀 큼.

그리고 서포터 리헨즈와 투신의 벽도 매우크다고 봄

그리고 더 중요한건 밴픽에 있어서 씨맥이 있다는것은

켄치 시비르나 이런거 안시킴 절대로.

근데 나는 슼이 이길수 있는 유일한 변수는 브라움과 한타라고 생각함.

두가지로 나뉘어서 좀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1. 라인전 페이즈

라인전 페이즈는 탑 제외하고는 미드 정글 바텀 4명은 그리핀이 우세함

아무리 봐도 그리핀의 약 혹은 중 우세임 무슨 말이냐면

라인전 상황에서 타잔의 3대2 바텀 다이브나, 전체적인 판을 타잔이 짜고

그것에 맞춰서 냉철하고 호응하는 능력은 그리핀이 압살이라고 생각함.

애초에 이팀은 라이너와 정글러가 소통하는 그림이라기 보다

한 그림내에서 같이 생각하고 판단할줄을 암. 그래서 찰나의 이득을

다이브나 다른 오브젝트로 연결 시키는 것은 아직 그리핀이 넘사벽이라고 생각함.

이걸 넘는 팀이 나오기에는 전세계 롤판에서도 아직 멀었다고 생각함.

근데 딱 하나 유일한 변수가 소드임. 근데 이건 2번 한타페이즈에서 설명하겠음.

일단 말했듯이 라인전 페이즈에서는 그리핀이 득점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함.

만약 슼이 lpl팀이었다면 자르반을 이용해서 바텀 2렙갱킹이나

이런걸 노려볼만하지만, 클리드는 이런 창의적인것을 할줄도 알고 경험치도 쌓였지만

슼 바텀같은 경우, 뭔가 판을 짜고 이런걸 아는 플레이어들은 아님

테디, 마타는 수비적인 한타때 정석적인 딜링은 잘하지만

무언가 공격적인 그림이나 판을 읽는 그림은 잘 못한다고 생각함.(최상위 팀 기준)

이건 lck 와 비교하는게 아님. 본인은 lpl경기를 꽤 많이 챙겨봄.

요는 라인전때는 미드에서 타잔과 쵸비가 페이커를 따거나,

바텀에서 다이브를 치거나, 혹은 그냥 바텀 라인에서 갱을 당하거나,

이런그림이 예상됨. 반대는 사실 잘 보이지 않음.

근데 유일하게 라인전때 득점이 SKT쪽에서 나올 확률이 있는건

역시는 역시는 역시 탑임.

우선 소드라는 선수에 대해 먼저 말을 해야하는데,

소드는 시즌 초 우르곳 사이온 투챔할떄와는 지금은 많이 다름.

타잔 입장에서 보면 가장 고마운 라이너는

안죽어주는것임. 정글러는 게임을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제일 잘 알수있는 라인임. 근데 사실 라인전에서 갱킹당하는게 조금 하다보면

뻔한 감이 있음. 밴픽에서 주도권을 완전 쳐발리고 시작하지 않는이상,

라인 당겨서 프리징하다가 쌓여서 빅웨이브되면 밀어넣고 시야먹고

다시 당기고 밀고 시야 이런것의 반복임.

쉽다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프로수준에서 우리정글의 적정글 대강 위치 콜 +

본인 당기고 밀고 시야먹기의 반복이면 어느정도 상대정글의 갱을 회피가 가능함.

나는 솔직히 칸이 진짜 잘하는 탑티어 탑라이너는 세계적으로는 아니라고 봄

진짜 1티어는 fpx 김군, ㅑㅎ 더샤이가 진짜 게임을 잘한다고 생각함.

어쨌든, 소드는 예전에는 본인이 안죽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던 탑솔러같음

그리고 근데 이게 만약 행동으로 증명해낸다면 나는 공격적이고 뭐시고 간에

방패챔만해도 엄청난 기량이라고 생각함.

근데 두가지가 연동되어버렸음. 첫째는 방패 우르곳 챔프 활용도의 떡너프,

그리고 정복자 버프.

근데 나는 이상하게 소드가 계속 방패챔 해줬으면 좋겠음.

못해도 요릭정도라도. 한타때 사이온 같이 이니쉬와 순간 탱킹이 가능한

돌갑옷있고 없고는 한타판 짜는 능력자체, 즉 타잔의 각보기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남. 든든한 방패가 있으면 시야장악과 이니쉬각도 훨씬더 쉽게 볼수 있음.

얘기가 좀 샜는데, 어쩄든 난 지금 가장 슼꽈 그리핀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탑이 반반가느냐 마느냐인것 같음.

소드가 반반가주는게 왜 중요하냐면, 소드 제외한 나머지라인에서는

4명이 나는 슼 4명을 압살한다고 생각함.

근데 아시다시피 솔랭하셨다면 알겠지만

전라인에서 롤신병 도지기 제일 쉬운 라인이 탑임.

미드나 바텀은 한번 터지면 그 소모값이 너무나도 크기때문에

사리기도 쉽고 바텀의 경우 리헨즈가 항상 와딩을 잘해주는 편임

너무 길었지만 여기까지가 라인전이고 이제 본격적인 한타페이즈로 넘어가겠음.

2. 한타페이즈 누가 잘하냐?

여기서 나는 가장 큰 변수가 하나 있다고 봄.

바로 한타임.

SKT는 정석적인 한타 조합을 꾀할 가능성이 매우 짙음. 무슨말이냐면

자칸이나 (원딜) + 브라움 같이, 라인전때는 타잔이 뭐하기 진짜 애매한 챔프에다가

정석적인 한타때 좋은 조합을 할것 같음.

근데 그리핀은 이런 조합보다 아마 칼리 알리 뭐 이런,

중후반도 좋으면서 초반 주도권이 있는 조합으로 주도권 + 타잔의 운영으로 굳힐 것 같음.

그래서 초반 라인전이 내 예상대로라면 그리핀 우세로 갈것임. 1차들도 먼저 밀고

근데 여기서부터가 문제인게 내가 이 글에서 사실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인데 딱 세글자임.

"브 라 움"

난 이챔프 진짜 개사기인것 같음. 솔랭에서 말고 프로에서.

한타가 너무 사기인것 같음. 1차 주고 뭐어쩌고 해봤자

정석 한타에서 브라움 방패들고 패시브 스택쌓으면서 들어가면

이니쉬는 브라움이 최상은 아니지만, 1차 다 밀리고

중반부터는 바론낚시 및 한타 타이밍인데,

예전에 그리핀이 보여줬던 필승 구도는

바론 치다가 녹갈 조합, 쉔 녹턴 조합 + 사이온 운전 (+예전엔 카이사궁)

이런식으로 게임을 터뜨렸음.

LPL은 아직도 계속 이런 양상으로 게임을 함.

일단 물면 빠꾸가 없음. 근데 이 "들어가는"것에 대한

거의 반 완벽한 카운터가 브라움이라고 생각함.

그리핀이 해온 설계를 거의 모두 부정하는 챔프같음.

궁 + 방패 + 패시브 스택은 진짜 아----주 잘들어간거 아니면

들어온팀을 역관광하기 딱 좋은 레시피임.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나는 그리핀이 제발 브라움 픽좀 뺏거나 밴했으면 좋겠음.

브라움 3경기 연속 슼이 못쥐면 나는 그리핀이 3대0, 소드가 한번 넘어지면 3대1정도 일것같음.

근데 브라움을 만약 최악의 상황에 캐치를 못하고 계속 내준다?

그러면 슼이 브라움 나온 경기마다 무조건 이길 것 같음.

내 생각에 씨맥이 조금 이성적인 사고만 한다면

1경기에서는 우선 브라움을 줄것같음. 그리고

모르가나나, 쉔 이런걸로 최대한 카운터를 치려고 할것같음.

근데 이걸로 만약진다면 가장 중요한것은 브라움을 사기구나를 빨리 인식하고

2경기부터는 안내줬으면 하는것임.

씨맥이 딱 하나 단점은 유일하게

본인도 "아집"이란게 있음. 무슨말이냐면

브라움을 주고 지면, 가장 먼저 들어야하는 생각은

코치로서, "어? 그래도 잘하는 타잔과 선수들이 브라움상대로 졌네?"

우리 선수가 갑자기 못한것보다 저기 픽이 좀 이상한게 있겠다.

브라움을 밴해보자.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잘해준다면

내 픽이 잘못된게 맞겠지" 이렇게 생각해야하는데,

코치들 성향이 대부분그렇듯, 그리고 씨맥도 이 범주에서 못나간다고 생각하는 아쉬운 점이,

일단 지고 나면 "너 이부분에서 실수했잖아, 우리가 조금만 더 완벽하게 물었더라면,

브라움도 잡고 이겼을꺼야" 이렇게 피드백을 하는것임.

이건 습관의 문제인데, 실제로 본인 그림이 틀리고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생각하기보다, 코치로서 경기를 보다가 본인 선수들이 실수한것을 포착하기가 더 쉽기 떄문임.

그래서 유명한 3세주아니, 3연 갈리오 등이 나온다고 생각함.

"우린 지지 않아, 조금 실수했어" 가 아니라

"우린 잘했는데, 카드가 조금 아쉬웠네, ㅝ가 문제일까?" 이렇게 생각하는 프레임 자체가

나는 밴픽 수정의 큰 디딤돌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실제로 시즌중에 첫패배를 안긴 젠지 부터 아프리카 까지,

브라움을 상대가 쥔 경기는 상대 전적이 1대 5였음 (세트기준)

그래서 나는 브라움을 밴했으면 좋겠음.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음. 2편에 이어서 하겠음

글이 기니 자꾸 렉이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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