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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로 울진 않을라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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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한다 진짜ㅠㅠ 나는 나미가 좋고 나미 많이하는거 맞아 근데 나도모르게 혜지챔하는 여자로서 욕먹고있네? (물론 옵지나 롤에서 나한테 직접적으로 욕하는건 아직 안들어봤어.) 일부는 안그러는거 안다고 하면 뭐하나 그런글들 보면 상처받는거는 어쩔수가 없는데 .. tmi지만 나는 랭은 잘안하고 일반주로 하는데 나는 fps같은거만 쭉 좋아하고 해왔어서 그런건지 걍 재능이 없는건지 1년 정도 설렁설렁 해봤는데 급속도로 늘진 않더라고. 같이하는 사람들이 다 고인물이다 보니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침받으며 진짜 노력하는 편인데 그래도 고인물의 장벽을 쉬이 뛰어넘진 못하겠더라. 그리고 조금만 못하고 실수해도 갑분싸되니까 미안하고 속상하고 할맛안나고. 그러다가 누가 나랑 잘맞는거같다고 추천해준거중에 인어가좋아서 나미를 했어. 그리고 그거만 연습하다보니 다른거하니까 아주 다른겜하는것처럼 힘들어지더라고  그래서 같은팀원한테 그나마 미안한일 안생기게 하려고 나미만 쭈욱 하게된 케이스야. 이미 글렀다는 생각도 들고그래. 롤할때는 아군이나 적군한테 입터는거 진짜 싫어해서 농담만하거나 으악 이런거아니면 입은 진째 왠만해선 안털어. 같이하는 사람이 아군한테 입털때 내가 다 미안해지니까 보고 나는 그러면 안되겠다 하기도 하고. 서론이 길었는데 또 하나 얘기하고 싶은건 초반에 혜지, 여왕벌이라고 불리던사람들의 특징을 너무 잘안다는거야. 솔직히 나도 안좋아하고 보면 빡쳐. 근데 다른글에도 이런말 있었는데 너희 롤하면서 여자때문에만 열받는거 아니잖아ㅠ 근데왜 그런용어 만들어서 그러는거야.. 그래 솔직히 용어까지는 인정. 근데 이젠 왜 유틸폿하는 여자같은사람을 다 혜지라 부른다는 말이나와? 화나고 그런건 알겠는데 난 왜이렇게 속상하지.. 난 개인적으로 진짜 게임좋아하고 온갖거 다하는 겜창인생 살고있어. 그래서 실은 여자애들이랑 노는것보다 남자애들이랑 노는게 더 편하고 재밌어. 솔직히 연애는 못하겠어. 게임하는게 더재밌으니깐.. 게임 진짜진짜좋아하고 롤도 애증의 게임이긴해도 게임이니까 좋아. 근데 이런 느낌받을때마다 너무서럽고 슬프다.. 내 글 아무도 끝까지 안읽을거 같긴한데 울면서 옵지읽다가 그냥 한탄해봤어 너무 마음아프고 그냥 롤 그만할까도 싶고. 이렇게말해도 왠지 반박만 달리거나 욕할거같아서.. 나 진짜 인간 귀여워하고 사랑하는데(?) 왜나는 사랑받지 못하는거같지ㅜㅜ 롤하면서 좋은사람도 진짜 많았는데.. 어떻게 끊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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