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을 할 줄 알면 됌.
어버버거리고 안 꾸미고, 눈도 못 마주치고 그러는 여자를 누가 사귀고 싶어 하겠음?
하룻밤 자고 끝내는 사이가 오히려 외모는 더 보는데.
똑같은 거야.
ㅈ같은 청바지랑 다 헤진 운동화만 신고 다니지말고, 옷도 좀 사야지.
정 코디에 자신이 없으면 그냥 전시된 세트를 그대로 입어보면서 센스를 기르는 것도 좋아
캔버스화나 좀 밝은 톤의 면바지나 슬렉스도 좀 입고.
첫 만남 때는 회색 옷을 제일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깐 그런 것도 좀 찾아보면서 코디를 맞춰서 하란 말이야.
머리도 급식인데 학교에서 ㅈㄹ 안하는 선까지는 좀 다운펌이라도 해보던가, 예~전에 내가 중딩 때는
블루블랙이 내 기준으로 그렇게 이뻐서 하고 다니다가 학교서 뚝배기 깨졌었는데 그런 좀. 한 번도 안해봤다면
도전하는 게 힘들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 뭔가 외적으로 + 시키는 게 중요함.
아, 물론 키가 163 이하 따리거나, 살이 ㅈㄴ 쪘거나 그런 안여돼나 쌉멸치는 그냥 다음 생으로 가자.
돼지는 운동하면 되는데, 키작은 건 답없다. ㅈㅈ
대화는 왜 못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됨. 친구 중에 그런 애가 있어서 가끔 얘기를 해보면
그냥 말이 잘 안 나온다는데 무서운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나는 펜스룰이니 여자는 메갈이 많니, 못 믿겠니, 하는 거 그냥 안타까운 자기 보호 밖에 안됨.
알잖아. 포도를 본 여우 이야기였나?
못 먹으니깐 괜히 저 포도는 시어서 못 먹는다고 투덜대던. 우리 그런 꼴은 되지 말자.
나도 남중 나와서 공학 고등학교를 가니깐 여자랑 말 섞는 자체만으로 바보같은 웃음 지어지면서 어버버 했는데
이게 꾸미면서 관심을 갖다보면 결국은 잘만 만나더라.
나도 뭐 ㅈㄴ 잘 생긴 것도 아니고 키가 훤칠하지도 않은데. 그냥 하다보면 됨
1줄 요약 : 꾸며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