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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해서 기분이 넘모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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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시간이라 친구들이랑 편의점을 갔는데

컵라면이랑 핫바 사들고 테이블에 갔더니 누가 지갑을 올려두고 간거임

친구랑 나랑 이거 뭐야 하면서 괜히 건드렸다가 돈 없어졌다고 잡혀가는건 아니겠지 하다가 그래도 cctv있으니까 설마 그렇게 되겠냐 하고 카운터에 지갑을 맡겨둠 주인이 두고 간것 같다고

라면 다 먹어 갈때 쯤 주인으로 보이는 분이 울먹거리시면서 지갑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돈이 많이 들어있었는데 진짜 고맙다고 만원 지폐 한 장 주시는데 괜찮다고 이런거 바라고 한거 아니라고했는데 그냥 주시고 가더라

착한 일 해서 그런가 기분도 좋고 해서 여기다 일기쓰듯이 써봄

참고로 그 만원은 부적인겸 지갑에 고이 모셔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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