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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어캐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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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메이크 자체가 라이엇이 유저 우롱하는거 같아. 리메이크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 밸런스를 위해 리메이크는 필요하다고 라이엇이 그러잖아 그건 개인적으로 책임회피하는거라 생각하거든 리메이크 이전에 챔프를 구매한건 그 챔피언을 쓰고 싶어서 산건데 갑자기 새 챔피언이 된거잖아 밸런스 조정 때문에 버프 너프는 어쩔수 없지만 리메이크는 말이 좋아서 리메이크지 그냥 밸런스 조절하기 힘든 챔프 삭제하고 새 챔프 만든다 라고밖에 생각이 안들거든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좀 틀릴수는 있고 내가 기억하는 것들만 적은건데 리메이크 한애들 보면 그냥 챔프가 달라진 거 같아 . 옛날 스웨인은 쿨 짧은 on/off 궁이랑 패시브를 이용한 유지력 + e와 q를 통한 지속딜이 장점이엿던 챔프 같거든 그런데 리멬 스웨인은 궁 쿨 더럽게 길어서 피회복용으로 쓰기는 어려워졌고 패시브 유지력도 많이 떨어졌고 지속딜보다는 한방딜에 집중한 챔이 되버렸고 . 옛날 아칼리는 패시브로 주문흡혈이 올라갔었고 패치이후에도 패시브를 통해 힐을 가능하게 했으며 궁이 충전형이라서 연속 돌진이 가능하고 킬먹으면 충전량 올라가는거 때문에 연속킬이 특화된 챔프였던거 같은데 리멬이후 연속킬은 그냥 사라졌고 아칼리만의 특성인 힐되는 암살자 컨셉도 팔다리 짤라버렸지... . 옛날 이렐리아는 w패시브 힐 + 궁 흡혈을 통해 흡혈이 되는데다가 E가 내피비율이 상대보다 낮으면 상대 스턴먹이는 특성상 한방 폭딜이라기 보다는 적은 체력으로 오래 싸우는데 특화되었고 그런 걸 반영해서 체력 낮을때 cc걸려서 한방에 녹는걸 방지하려고 패시브로 강인함을 주는 챔프인데 리멬 이렐은 지속딜이라기보다는 w로 딜 흡수하고 폭딜로 한방에 녹여버리는 챔프가 됐어 예전에 오랫동안 질척하게 싸우는 컨셉은 사라지고... . 예전 아트록스는 w로 인한 흡혈과 궁을 통해 공격력과 사거리를 증가시켜서 평타로 싸우는 챔프였는데 이제는 그냥 스킬딜로 싸우는 챔프로 환골탈태 해버리고. . 예전 요릭은 e스킬의 흡혈과 망령 하나당 입는피해감소 + 주는피해 증가 패시브를 통해서 망령과 함께 끊임없이 라인전에서 적 라이너를 괴롭히고 망령마다 특징이 있었고(이속버프, 슬로우, 흡혈 등) 요릭만의 특징인 아군 분신을 만들어서 아군 원딜을 복제해서 같이 싸우고 본체가 죽으면 10초간 살려내는 죽음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요릭의 대사를 그대로 실현하는 요릭의 특색은 저기 버리고 이제는 적 가둬두고 소환수랑 같이 집단 구타하는 동네 깡패가 되어버림... . 누누는 원래 빠른 정글링 +패시브로 인한 마나 소모 X + q를 통한 회복을 통해서 엄청난 라인유지력 + w를 이용한 빠른 이속과 공속으로 아군을 서포팅해주고 시야 장악과 오브젝트 관리에 특화된 정글러였는데 리멬 이후 그냥 눈덩이 굴리며 노는 거의 트롤픽이 되어버림.... . 라이즈는 딜탱을 섞어서 가면서 궁극기 광역딜 +주문 흡혈을 통해서 오랬동안 싸우는 인파이터형 메이지였는데 지금은 탱가면 안되고 어느 ㅅㄲ 머리에서 나온지 모르겠는 근본도 없는 장거리 이동기가 궁이됨.... 흡혈은 사라져버리고 . 원래 미포는 w스킬의 특성상 한놈만 계속 때릴수록 딜이 잘나오는 원딜러였는데 이제는 완전히 반대로 새로운 놈 때릴때 더 쎄지는 챔프가 됨 (개인적인 의견인데 미포 유저들은 진짜 적응 안됐을 듯 완전히 반대가 되버림) . 이블린은 원래 상시은신을 통해 영약을 활용해서 극초반 강한 갱킹 + w 를 이용한 빠른 이속과 둔화 해제로 추노와 도주에 특화되었음 + 궁을 통해서 이니시를 열면서 생존력까지 얻는 챔프였고 “육식형 정글러” 였는데 리멬 이후 이블린의 장점인 빠른 이속과 둔화해제는 버려서 추노와 도주가 매우 힘들어졌고 장점이였던 초반 갱킹도 은신이 6렙 이후로 패치되서 사라져버림 이랬는데 고작 조건 더럽게 까다로운cc 하나 주고 끝.... 거기에 이니쉬용이였던 궁은 이제 튀는데 사용하게 바뀜.... 결국은 “초식 정글러”가 되어버림.. 거기다 q도 쿨타임이 길어졌고 q 첫타 못맞추면 딜이 매우 약해짐 . 뽀삐는 원래 궁극가로 큰 피해를 잘 안받고 w로 맞을수록 단단햐지는 특성 + 궁극기를 이용해 한놈을 조져버리는 그런 챔프였는데 이제는 이 컨셉은 다 사라져버리고 근본도 없는 적 날려버리기가 생김.... 사이온도 ap로 가면 초반에 엄청 강하고 후반가면 힘빠져 버리는 판테온이랑 비슷한 컨셉의 메이지였고 ad로 가면 e를 통한 추가체력과 공격력 + 궁을 통한 공격속도와 흡혈 + 아군 힐을 통해 cc가 걸리면 녹아버리지만 cc만 잘 피한다면 좀비처럼 안죽고 아군도 힐해주는 컨셉의 딜러였는데 리멬 이후는 그냥 탱커가 되버림 . 소라카는 q를 통한 상대의 마저를 깎아서 아군 메이지의 딜을 극대화시키고 w가 마나만 소모하고 힐과 함께 방어력을 줘서 생존력을 올려주고 e를 통해 아군의 마나까지 회복시켜주는 서폿이였고 미드로도 사용 가능한 픽이였는데 이제는 미드로는 절대 못가고 힐을 할때 자기 피까지 깍아먹어서 q로 적을 때려야지만 라인 유지가 가능한 픽이 되어버림 . 우르곳은 원딜에서 탑솔러로 컨셉이 아예 바뀌었고 모데는 미드에서 봇으로, 그레이브즈도 원딜에서 정글러로 컨셉자체를 바꿔버리는 일도 허다했음 . 물론 리메이크가 된 이후가 이전보다 더 좋고 메타에 잘맞는 픽일수도 있지만 리메이크를 한 팍을 보면 예전의 컨셉과 독특함은 사라지고 심지어는 라인까지 바뀌어 버리기도 하는걸 보면 리메이크는 그냥 챔프 삭제 후 새로운 챔프 만드는 것과 같다. 리메이크는 라이엇이 밸런스 조절하기 힘드니까 새 챔프르 만들고 옛날 챔프는 삭제해버리는 책임 회피와 같다고 생각함... . 라이엇은 리메이크를 빙자한 챔프 삭제좀 그만하고 제발 밸런스 패치를 통해서 고인들을 좀 사용하게 해라 재미있게 플레이하던 고인 유저들 두번 죽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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