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부터 매시즌 다이아 유지하다가 겜할시간 없어서 휴면강등 당하던 탑 유전데
올해에 좀 일 쉬면서 겜 할시간 생겨서 마스터 달리기 도전 해봤다.
소감은 기분 너무좋고
언제나 그렇듯 다1부터 점수 올리기가 더럽게 빡세더라
이상하게 다1 50점만되면 옜날 승급전의 요정들 나오던 느낌이라
한 8년 동안 마스터 못간게 한이었다 .. 나름 롤 짬있다고 생각하고
운영이나 이런건 프로경기 보면서 많이 숙지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인게임에서 라인전 승률 높이는데 집중했었는데
사실 일정 구간 이상올라가면 결국 탑은 정글겜이라
진짜 저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던것같다.
예를들어 상대정글이 나를 집요하게 파면 도란선수 마냥 유수암쇄권하면서 받아치는 ?
이번시즌엔 그런걸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고점은 항상 마빵단 찢고 노는 실력이었어서 저점을 높이는데 노력하니까 마스터 간듯하다.
새벽에 게임 주로 하는데 마빵구간에서 새벽에 돌리면 1~2층 유저들 만나더라
마빵애들이랑 피지컬이랑 실력차이는 크게 없는데 진짜 마인드 차이가 느껴지더라
예를들면 다이아~마빵 큐에서는 적 핵심 예를들면 탑 원딜 정도 해서 2명잡으면
바론먹고 게임끝내는 루틴을 짜는데
여기는 상대 정글 살아있고 그게 리신이면 바론을 안침 그냥 스틸 100% 라고 디폴트 깔고 적정글 시야압박하면서 상대 실수할때 까지 기다림 .. 나는 처음엔 그게 뭐지 하면서 의아했는데
게임하다보니까 왜그랬는지 알겠는게 상대 마빵 흐웨이가 혼자서 스킬 포킹으로
5명이서 바론치는걸 all반피 이하로 깍더라 그래서 이게 리신 스틸도 리신스틸이지만
흐웨이라 바론을 신중하게 쳤다는걸 깨달음 ..
여튼 마스터에서의 인게임 감상은 이정도고
난 원래 리븐 장인으로서 10년을 리븐만 해온 유전데
사실 다1~ 마스터 가는데 주로 쓴 챔프는 자크다 ..
자크는 진짜 한 2년전부터 어니우기 보면서 가끔 연습했는데
갑자기 급 잘해져서 주력챔으로 쓰게되었음
그래서 리븐장인인데 쪽팔리게 딴챔으로 간것때문에 부캐파서 리븐으로도 마스터 도전하려고함
다들 건승하고 티어 올리고싶은사람들은 저점 높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