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팬들 분리 안돼있어서 "막 엄청 살벌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다들 착해서 그런 걱정은 금방 사라짐
그리고 게임 시작할때 각팀 팬들중 한명이
"T1 하나 둘 셋 T1 화이팅"
"KT 하나 둘 셋 KT 화이팅"
했는데 서로 화이팅 할때마다 박수쳐주고 그래서 훈훈허이 보기 좋았음
그리고 화이팅 하는게 사람이 직접 소리지르면서 하는거라 끝에는 잘 안들려서 그런지 KT 화이팅 하는데 잘못들어서 T1 화이팅 하는 경우도 있었음ㅋㅋ
그리고 한타 할 때는 환호와 비명이 같이 들려서 뭔가 느낌 이상했음ㅋㅋ......
그리고 5세트에서 KT팬분이 퍼펙트가 갱 당할때 "아니야!! 안돼!!" 하니까 다같이 웃었던거 기억남ㅋㅋ
아무튼 생각보다 사이좋게 재밌게 관람하고 왔음. 인터넷에서만 이상한 애들끼리 싸우지 평범한 팬들은 다들 착하단걸 느끼는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