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린 그게 올바른 도란 사용법이라고 알고 있었음. 도란이 탑에서 버티면서 알아서 턴 벌고 이득 창출할때 바텀이나 미드에 투자하는 편이 젠지랑 한화생명이 가장 쉽다고 생각한 플랜이였거든. 도란이 티원으로 가면서 오히려 버티는 바텀 구마유시를 만나고 도란에게 투자한다는 새로운 선택지를 티원이 발견한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오해하고 있는게 투자 받지 못한 도란도 그 나름대로 괴랄한 방법으로 이득을 창출하는 탑이였음. 혼자서 다이브 받아내면서 상대 정글 턴 빼고 틈날 때 마다 상대 정글 괴롭혀서 성장 차이 벌리기 등. 도란이 투자 받지 못해서 저평가 당했네 하는건 반만 맞는 말이고 실제로는 도란 특유의 극한의 이득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극단적인 폼 변화를 만든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