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우스 에이전트에게 협상할 의지를 못 느꼈다.
2. 제우스 에이전트에게 역제안 받아본 적 단 한번도 없고 그렇기에 상대의 제안에 조건을 맞출 기회도 없었다.
3. 제우스 얼마받고 한화 갔는지 모릅니다. 상대가 우릴 만나줘야 뭘 알죠.
4. 제우스 오퍼 및 오구케에게 연봉 얼마 제시했는지는 밝힐 수 없지만 저는 모든 선수에게 최고의 대우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5. 에이전트의 협상태도는 일반적인 협상태도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의 오퍼에 단 하나의 반대제안도 하지않았고 금요일에 사무실을 방문해서 얘기할 때도 할 말이 없다며 협상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습나다.
6. 한화가 제시한 오퍼 금액 차이에 관해선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제우스의 제안에 최대한 맞추려 했지만 에이전트에서 그럴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에이전트에선 한화가 데드라인을 설정했다 주장했지만 한화에게 물어보니 그런 적 없다고 합니다.
중요한거만 골라서 정리했는데 이걸로 알 수 있는 건 에이전트는 애초부터 티원과 협상할 생각이 1도 없고 제우스 다른팀으로 보낼 생각밖에 없었다는거.
근데 여기서 의아한 부분이 있는데, 대체 왜?임. 몸값을 올릴 생각이었다면 좀 더 줄타기를 했을텐데 FA뜨자마자 일사천리로 진행, 고작 6시간만에 계약을 맞춤.
조마쉬도 이거 때문에 일반적인 에이전트의 태도가 아니라며 당황했다고함
그래서 이건 비약이고 장난식으로 말하는 거긴 한데 사실 에이전트가 제오페구케라는 로스터를 깨야겠다는 어둠의 지령이라도 받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