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고했던 거 인정하고 떠난 것도 선택이라 수긍해주면 괜찮다고 봐.
절대로 축복할 필요가 없음. 환영과 축복은 한화 팬들의 몫이고, 내년이면 T1은 한화랑 경쟁하게 될 거임. 한화 팬들의 몫이지 티원 팬들의 몫이 아니라는 거야. 원한다면 해줘도 좋지. 식구처럼 느껴졌던 선수가 다른 길을 걸어간다고 했을 때, 아쉬움과 허탈함보다 위하는 마음이 더 크다면 가능한 거 아닐까?
나라도 맥스가 레드불 떠난다고 하면 수고한 건 알겠지만 축복은 못해줄 거 같은데... 그렇다면 대단하긴해.
다만 아쉬움을 표하는 건 사람이니까 당연하다 보지만 욕은 안했으면 좋겠다. 다른 옵붕이들도 아쉬워하는 옵붕이한테 "제우스를 욕하는 티원 팬이 있다" 라는 사실에 꽂혀서 너 아쉬워해? 제우스 욕하는 거야? 하면서 말문 턱 막히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 욕하고 비난하는 걸 정당화 한 것이 절대 아닌데 이상한 핀트에 꽂힌 난독증 옵붕아...
다음부턴 더 정확하게 써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