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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티젠전은 친구들이랑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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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1 (작년에 롤 경기 보기 시작함. 극한의 강팀충임. 잘 하다가도 실수한번 하면 바로 조리돌림 시작함. 모두까기인형. 젠지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높아서 조금만 못해도 겁나 뭐라 함. 반대로 페이커에 대한 기대치는 많이 낮은지 조금만 잘해도 빨아줌. 페독인지 페까인지 모르겠음.)

친구2(원딜러임. 바텀라인전을 사랑하는 친구라 라인스왑을 하거나 직스, 시비르 등등 재미없는 픽 나오면 텐션이 확 죽음. 롤 시작한지 좀 오래 된 편이라 틀딱정보들을 이것저것 암.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테디 우지 룰러인데 아무도 롤드컵에 없어서 슬픔.)

옵붕이(쵸비 팬임. 21한화 보고 미드영향력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깨달아버렸고 그 이후로 팬이 됨. 나머지 젠지 선수들도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쵸비. 선수 취향은 화려한 퍼포먼스 보여주는 선수들 좋아함. 더샤이 제우스 너구리 빈 우지 좋아함. 젠지가 이겼으면 좋겠음. 플퀘전때 하도 손에 땀을 쥐고 봐서 그런지 습진이 생김.)

다들 재밌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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