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님. 못한걸로 욕먹는 건 스포츠에서 당연한거고, 감정 조절 못한 걸로 욕먹는 것도 비일비재함. 손흥민 완장 던졌다가 욕 바가지로 쳐먹고 테니스에서도 허구한 날 라켓 뽀개고 욕 먹고 호날두는 그냥 승질부리고 욕먹는게 일상이었음.
페이커가 자해한 건 잘못된 행동이다. 프로페셔널하지 못했다. 팀원들 멘탈에 영향을 줄 수도 있었기에 지양했어야 했다. 리더로써 책임감이 부족한 행동이었다. 프로의식이 결여된 행동이었다. 이런 말들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실제로 나도 자기가 못해서 졌는데 저러면 팀원들은 무슨 생각이겠냐 싶어서 별로 안 좋게 봤고.
근데 이 새끼들아 치속 아무무권, 치매노인 이제 딱따구리도 흉내내노, 문도 공속 빠르노 <─ 이건 좀 씨발 너무하지 않냐;;
내가 페이커 팬은 아니지만 벽에 머리 박는 영상 보니까 좀 착잡하더라. 어디서 주워들은 말인데, 어떤 스포츠든지 올드비가 몰락해가는 모습을 보는 건 언제나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나도 이래서 좀 착잡한 것 같음.
우리 깔거면 인게임 내용으로만 까자. 깔 거 차고 넘치잖아.
- 내 글 본문에 나와있는 욕한다는 건 근거있는 비판이나 질타를 말하는 겁니다. 질 낮은 조롱이나 패드립같은 인신공격이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