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기 이후 인터뷰이긴 하지만, 페이커 선수와는 그동안 경기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 해왔기 때문에 오늘은 조금 다른 것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취미 같은 것을 말이죠. 페이커 선수 한달에 책은 어느정도 읽으시나요?
페이커 - 달마다 다르긴 한데 한 달에 한권은 읽는 것 같고 시즌 중에는 많이 못읽어서 비시즌때 많이 읽는 편입니다.
Q. 그럼 어떤 장르의 책을 즐겨 읽으시나요? 픽션 혹은 논픽션?
페이커 - 저는 예전에는 픽션을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논픽션 많이 읽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과학 서적 많이 읽고 있습니다.
Q. 과학 서적을 즐겨 읽으신다고 했는데, 최근 읽었던 과학 서적중 재밌게 읽으신게 있다면?
페이커 - 최근에 잠에 관한 책이었는데 'Why We Sleep' 이라는 책이 있어요. 그걸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잠에 대해서 평소에는 그렇게 깊게 생각 안하는데 잠에 대한 여러 사례들을 알려주는게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