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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너무 못한거 같아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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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 경기 소감부터 부탁드립니다

타잔 : 오늘 경기장 오기 전에는 (티원전) 확실히 할만한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너무 못한거 같아서... 경기력도 너무 안 좋고 이렇게 될 준 생각도 못 한거 같아요.

Q. 어떤 면에서 티원 상대로 많이 할만하다 생각이 드셨고, 또 어떤 면에서 경기가 원하는 만큼 흘러가지 않았을까요?

타잔 : 어... 일단 이번년도 제 생각에는 좀 팀원들 포함 저 포함 열심히 했다고도 생각해서 충분히 티원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생각하고, 8강 팀들이랑은 다 팀들끼리마다 실력이 엄청 차이난다 생각 안해서 충분히 할만 하다 생각했던 것 같아요.

Q. 많은 부분들이 아쉽다 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제일 아쉬우실까요?

타잔 : 어... 사실 뭐... 저한테는 아쉬울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워낙 처참하게 그냥... 너무 그냥 너무 못했어서... 최악인 것 같습니다.

Q. 컨디션 문제일까요? 경기력이 안나오는 날도 있을 것 같은데... 타잔 선수가 워낙 LPL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다 보니까

타잔 : 뭐... 그냥 못한 것 같아요. 컨디션도 사실 핑계라 생각하고 그냥 팀원들에게 다 미안한 것 같아요.

Q. 타잔 선수를 정말 많이 응원해주시는 중국에도 당연히 팬들이 많고, 한국에도 당연히 팬분들이 많은데, 오늘 타잔 선수가 졌다 해서 응원을 그만둘 것 같지는 않은데 그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타잔 : 어.. 일단은 너무 실망을 많이 시켜드린 것 같고, 다음에도 열심히는 할 것 같아요, 계속... 계속... 할거 같고 조금 아니 정말 많이 죄송합니다.

Q. 제가 타잔 선수가 제일 먼저 결승에서 졌을때, 닉네임을 닉변한 거 기억하시나요? “만족하지 않을거야” 였는데..

타잔 : 아.. 그때는...

Q. 그때는 무슨 생각(각오)셨나요?

타잔 : 그때는 확실히 어리기도 하니깐 패배를 많이 겪어보지 않았으니깐 그때는 그랬던 것 같아요. 좀 어려가지고, 기회가 많다 생각해가지고

Q. 그럼 지금은 기회가 많이 없나요?

타잔 : 기회가... 조금 패배에는 항상 아픈거니까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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