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 하수의 차이
죽이러 가는 것보다 살려고 생각해야 하며 공격적인 것보다 수비적인 것이 좋고 킬보다는 데스를 하지 않는 것이 낫고 무빙을 치기보다는 무빙을 칠 일이 없어야 하고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죽지 않으려고 해야 한다
고수는 이와 같이 행해야 하지만 하수는 이와 반대로 한다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계급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킬뎃으로 짐작하는 것이고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못하는 사람은 승률을 따지고 중간인 사람은 킬뎃을 따지고 잘하는 사람은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본인의 약함을 아는 사람은 말이 많아지게 되고 본인의 강함을 아는 사람은 말이 적어지게 되고 본인의 약함을 아는 사람은 아무한테나 시비를 걸며 본인의 강함을 아는 사람은 시비를 걸어오면 대응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약하면서 큰소리로 짖는 강아지와 같고 싸움을 막아줄 장벽이 없어지면 언제 짖었냐는 듯 조용한 강아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