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치 대격변 이후 넘 힘들어져서 발로로 갈아탄지 벌써 4개월 됨. 옵치에서하던 에임법이 너무 습관이 들었는지 발로에서 샷이 진짜 너무 안맞음. 근데 옵치하다가 온 분들은 알꺼임. 발로란트에서는 여러 총기들이 있는데 1번 총으로 라이플보다 샷건이 진짜 말도 안되게 잘 맞음. 오히려 적팀이 말이 안된다고 욕하는 상황이 발생함.
근데 발로에선 "샷건 = 패작" 이라는 인식이 있는건지 샷건만 쓰면 잘하더라도 같은 아군이 발작함. 내 생각엔 그냥 ㅈㄹ하는 잼민이 같은데 내 부족한 에임을 보정해 줄 샷건으로 잘도 킬하고 팀에서도 1등찍고 있었던 상황임. 오히려 팀에서도 내가 제일 잘한다고 말함. 말이 안통하니 팀원들이 던지기 시작함. 결국엔 그 겜 졌음. 그렇게 끝내고 다음날 되니 내가 제재를 먹음.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내가 팀원을 방해 했데. 그래서 바로 항의함.
요약하자면 "보니까 아군이 계속 너보고 무기 딴거 고르라고 하고, 적팀도 니가 잘했다고 했었네. 니가 얼마나 겜에 열심히 임했는가 보인다. 근데 이건 팀게임이잖냐? 니가 잘하지 그랬어?ㅋㅋㅋ 걍 시스템이 이따군데 어쨐ㅋㅋ 팀원들 달래가면서 하던가ㅋㅋ 또 뭔 일 있음 불러ㅋㅋ" 이거임. 이게 진짜 악질아님?
심지어 발로 하는 애들은 알겠지만 총기 신스킨 세트까지 사둔 상황이였음. 10만원 이상 지른 겜에 내가 던지겠냐곸ㅋㅋㅋ 다시 항소하니까 재검토 한다니 기다리라네? 기다렸더니 답변이 이렇게 옴.
요약하면 "야 못바꿔줌ㅇㅇ 자세하게는 말하면 니들 이거 공략집 만들까봐 제대로는 설명 못하고. 보니까 그냥 니가 던지는거 처럼 보이긴함. 뭐 각자의 실력이 있는거니까 그려러니 하는데 어쩌겠음. 우리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데. 니 실력을 올리셈. 그럼 남한테 피해 안주잖음ㅇㅇ" 이거임.
결론적으로 4명이서 같이 한놈 신고하고 던져도 잘하고 있던 한놈이 피해를 받음. 근데도 먹히는게 진짜 악용 할 수 있다는거임. 그냥 잘하더라도 신고 먹이는 방법임. 얘들 일하기 전엔 몇몇 보내면 진짜 망할 수 있음. 옵치가 무고벤의 본보기 아님? 풀리자마자 애들 보내기 시작하려고 함. 총게임을 하려는게 아니라 누구 계정을 정지시킬까 게임이 된거임. 어쩌다 내가 하는 게임마다 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