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소

옵붕이 휴일에 좀 햇빛보고 옴

조회수 142댓글 1추천 2


그냥 밖에서 나가서 내가 그나마 살아있음을 느끼고 오려고

근처 유명한 카페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에 도스토옙스키의 가난한 자들 읽고 왔음

그냥 난 살아 있다고

사람이 어떻게 위만 보고 사나

아래에서 구르다 보면 웅덩이에 빠져도 보고 햇빛도 보고 하는 거지

그냥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살고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