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하는데 일을 진짜 안 하려고 하고 늦게 하는 알바생이 있었음
내가 다른쪽 마감 빨리 쳐야 해서 그 알바생한테 정리해달라고 말했더니(원래 본인이 더 일찍해야 하는 건데 안 하고 있더라. 내가 해줄줄 알았나봄)
나를 똑바로 쳐다보고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임.
뭐어쩌라고 ㅋㅋ 나도 그냥 똑바로 쳐다보고 눈싸움 한 10초하니까 그제서야 하겠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9시30분에 퇴근해야 하는데 본인은 10시에 퇴근한다고 천천히 하다가 결국 다같이 9시 45분에 끝남 싱크대 나오라고 빨리 마감해야 한다고 하니까 안 비켜주더라 자기만의 고집이 있어서 제가 할게요 이럼
이러고 그 알바생 원래 예정이었던 퇴사함
생긴 건 공부 잘 하게 생겼는데 악질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