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필자는 실버 일라오이 장인 호소인이다.
모두가 다 알겠지만 혹시 모를 사람을 위해 일라오이 팁을 알려주겠다. 개인적으로 일라오이 카운터는 제이스 암베사 아트 정도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일라가 잡아먹는 상성은 다리 잭스 문도 말파 사이온 정도가 있는거 같다. 나머진 뭐 그럭저럭 할만 한듯 먼저 룬은 정복자와 착취를 메인룬으로 기용한다.
먼저 착취이다. 착취는 반반이거나 만만한 상대일때 들어주면 좋다. 사이온 문도 말파 등 상대로 들거나 아니면 솔킬 못따는 가렌같은 상대로도 착취를 기용하는 편이다. 가렌은 극초반 아니면 솔킬이 힘들기 때문에 착취로 중후반 밸류를 노려주는 편이다. 필자는 착취룬을 들 때 가끔 적응형 대신에 공속룬을 찍는 경우가 있는데 초반 푸쉬를 잡아야하는 상성일때에 그렇게 들어준다. 또한 필자는 사이온 말파같은 상대로는 불굴의 의지를 드는 편이다. 보통 이런 매치업은 갉아먹히다가 킬각을 노리는 경우가 많기에 슬로우에도 터지는 불굴을 들어준다.
그리고 정복자이다. 정복자는 보통 들어와주는 챔프 상대로 좋다. 세트 다리우스 이렐리아 암베사 잭스 같은 상대로 아주 좋다. 정복자 덕에
예상 못한 킬각이 자주 나온다. 필자는 정복자 룬을 들면 여눈을 가주는 편이다. 착취룬은 마순팔이 있지만 정복자의 침착룬으론 마나가 부족하기때문에 여눈을 사고 라인전때 스킬을 남발하여 최대한 탑을 터뜨리려한다. 만약 여눈을 산 일라오이가 탑 라인전을 이긴다면 상대 입장에선 지옥일 것이다. 실제로도 잘 컸을때에 종말 효율은 압도적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가격이 싸서 비교적 종말은 빨리 나오기때문.
아이템은 무조건 도방포션 스타트를 한다.
"어 왜요?" "일라는 도란검 효율이 좋은 편 아닌가요?" 맞다. 일라는 도란검 효율이 좋은 편에 속한다고 필자는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필자는 왜 도란 방패를 사는가? 먼저 도란 방패는 저점이 높다 고점은 도란검에 비해 낮지만 도란검은 갱을 당하거나 미끄러지면 복구가 힘들다. 상대가 주도권을 잡고 미니언 뒤에 있는다면 일라는 그냥 말라 죽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란 방패를 산다면 저점이 높기 때문에 5연갱을 당해도 필자는 라인전을 이긴 전적이 있다 "어? 그냥 일라오이가 사기라 그런거 아닌가요" 그것도 물론 맞다.
그리고 도방을 사는 두 번째 이유는 파는데에 리스크가 없다. 도란검은 중반 사이드에서도 좋은 효율을 뽑아낸다. 오죽 하면 원딜들이 도란검이 자기 친구라고 하겠는가? 그러나 도란 방패는 효과가 사이드에서 딱히 쓸모가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라인전 단계에서나 피 채워주는 게 좋은거지 사이드 단계에선 도방 피 차는걸 기다릴 시간이 없다. 그래서 필자는 코어가 나오면 팔고 또 그게 아니라면 가격 비싼 하위템이 나올 때 판다. 예를 들어 비사지 하위템이나 탐식의 망치같은걸 살 때에 과감하게 판다.
코어템은
정도라고 생각한다. 또한 부끄럽지만 필자는 도미닉 일라오이를 상당히 고평가 한다.
먼저 라인전 단계에선 갈하 얼건 블클을 보통 올린다. 상대가 ap면 루컨이나 비사지를 올린다.
먼저 갈하를 올리는 상황은 상대가 이렐 암베사 그라가스 야스오 문도 정도일 때에 들어준다. 이 챔프들의 공통점은 견제가 쎄거나 치고 빠지기에 매우 능한 챔프들이다. 그래서 필자는 갈하를 올려 치고 빠질때 w평을 쳐줘서 어느정도 피해를 상쇄하고 e를 끌어 갈하를 한 번 더 터뜨리는 플레이를 자주한다.
그리고 얼건을 올리는 상황은 보통 상대가 ad일때에 올려준다. 얼건은 그냥 무난해서 어떤 상대한테 들어도 평타는 쳐 준다. 얼건을 올릴 때에 필자는 엥간하면 쇠사슬을 먼저 사주는 편이고 귀환을 했는데 1300원이면 쉰에 루비수정을 구입한다.
마지막으로 블클을 들어주는 상황은 상대가 탱커이거나 들어와주는 챔프일 때에 들어준다. 예를들어 세트 다리 말파 잭스 같을 때에 들어온다. 블클을 올릴때에는 1200원 정도면 곡괭이에 똥신을 사주고 1500원일 때에는 탐식과 루비수정을 산다.
솔직히 필자는 요즘 일라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저티어이지만 승률이 잘 나오기 때문이다. 반응 좋으면 챔피언 상대법도 올릴테니까 만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