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라인전 공략글을 쓰려고 했는데, 이거 재밌어서 소개 한 번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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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보죠.
0. 여진 타릭을 왜 씀?
여진의 효과는 단순합니다. cc맞추면 방마저 증가. 후에 데미지.
타릭의 패시브는 추가 방어력 계수입니다. 네, 타릭은 여진이 터지면 패시브 딜이 증가합니다.
타릭의 w 패시브는 자신의 방어력에 비례해서 방어력이 추가 증가합니다. 여진이 터지면 방어력이 증가하고 w 패시브로 인해서 방어력이 추가로 증가하게 됩니다. 패시브의 추가뎀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타릭이 먼저 걸었을 때 안정성도 있고 받아치는 것도 더 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그럼 언제 써야 할까
여진은 3가지로 나뉩니다. 상대가 들어오는 챔피언일 때, 상대가 뚜벅이라서 스턴을 맞추기 쉬울 때. 우리팀이 ap원딜일 때
중요한 점은 여진은 라인전을 보고 드는 룬이란 겁니다.
이런 cc없는 정글과 같이 할 때는 빙결강화가 더 좋을 것입니다.
그럼 상대 바텀만 살펴볼까요?
우선 원딜입니다.
뚜벅이에 자체적인 이속증가 스킬도 없죠
(아펠 절단검은 상시 쓸 수 없고 사미라 e는 아군에게는 탈 수 없어서 제외)
이런 상대일 때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은 서폿입니다.
순간적으로 들어오거나 폭딜이 들어오는 챔프들입니다. 여진으로 딜을 씹기 좋죠.
만약 상대가 이동기가 있어도 아군 원딜이 ap의 cc원딜이면 뽑아도 됩니다.
여진의 기초 딜이 높고 ap원딜의 콤보가 모두 끝나면 굳이 빙결룬을 들어서 추가적으로 쫓아갈 필요가 없으니깐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탈리야의 ew연계에 스턴을 넣어서 못 도망치게 하거나
스웨인의 ew연계에 스턴을 넣어서 부족한 딜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절대 픽하면 안되는 상대
반격의 여지를 주지 않는 상대입니다. 괜히 들면 게임 끝날 때 까지 맞을 수 있습니다.
타릭의 스턴이 빗나가면 망하는 조합입니다. 스턴을 위협용으로만 들고 봉풀주 빌드나 빙결로 쫓아가는 편이 낫습니다.
2. 룬과 템트리
기본적으로 드는 룬입니다. 받아친다는 것은 상대팀에 cc가 있다는 것이므로 여진 효율을 위해 불굴의 의지를 들었습니다. 타릭은 진입기가 없기 때문에 뼈방패를 믿고 직진하는 플레이가 힘들어서 뒷심으로 사전준비를 들었습니다.
부룬으로는 선택지가 다양한데, 해당 타릭은 쿨감신 대신 닌탑이나 헤르메스를 가기때문에 부족한 스킬 쿨감을 챙기기 위해서 가속을 들었습니다.
파편은 취향입니다.
템트리는 상대 정글, 바텀에 따라 다르게 갑니다.
1. 정글 바텀 ad, 서폿은 탱이나 유틸
만약 상대 정글과 원딜이 ad일 때 서폿이 ap비중이 적으면 가는 템트리 입니다.
or
or
신발은 솔직히 취향이고 상대팀의 ap비중이 꽤 있으면 솔라리 - 와드석
ad 비중이 높으면 솔라리 - 기사의 맹세를 가시면 됩니다.
2. 정글 서폿 중 하나 이상이 하드 ap일때
or
마찬가지로 신발은 취향인데, 라인 유지를 위해서 여눈을 먼저 갑니다. 그 후 솔라리 - 종말 순으로 올리고 다음으로 상대에 ap ad 성장 정도를 보고 기사의 맹세를 갈지 와드석을 갈지 정하면 됩니다.
서폿 진화템은 취양이긴 하나, 빙결같이 추적 능력이 부족해서 썰매가 제일 나아보입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공략 글은 예능에 가까운 사파룬이지만 ap원딜과 할 때는 진지하게 좋은 거 같습니다. 솔라리, 사전준비를 들면 기본 방 마저가 110,70이고 여진, 불굴이 터지면 180, 130정도까지 돼서 내가 먼저 물리더라도 궁극기를 쓸 때까지 버틸 체급이 나옵니다. 무조건 원딜 대신 맞아줘야 한다, 씁. cc는 좋은데 딜이 부족하네. 앞라인이 나 하나뿐...? 이런 생각이 들 때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언제나 질문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