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듭된 패치로 가렌을 선픽하는 부담이 더욱 늘었다. 가렌은 잘컸을땐 무식하게 강력하지만 망하면 변수창출이 처참해 그대로 끝이라 라인전을 어떻게 넘기냐가 매우 중요하다. 허나 누적된 패치로 부담이 적어진 정글을 가면 어떨까? 비록 뚜벅이지만 가렌은 훌륭한 유지력과 파밍 스킬인 E가 있어 정글링이 꽤나 괜찮은 편이다.
생각보다 쌘 저티어 학살자 정글 가렌을 소개해보겠다.
그럼 시작.
우선 룬부터 소개하겠다. 제목에 나왔듯 난입을 채용한다. 가렌과 난입의 궁합은 프로들에게 인정받을정도로 궁합이 좋다. 여기에 기민함, 물위를 걷는 자까지 채용하면 초반에도 뚜벅이치곤 생각 이상으로 이속이 잘 뽑혀 부담이 덜하다. 나머진 궁극기의 딜을 보충해줄 액시옴 고정.
부 룬은 우선 정글러의 단짝인 우주적 통찰력을 채용하고 나머진 마법공학 점멸기 or 마법의 장화를 취향껏 채용해주자. 각자 가렌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이 된다.
이제 아이템을 소개해보겠다. 시작템은 바람돌이다.
바람돌이는 완성시 부쉬에 들어가거나 대형 몬스터를 잡을시 2초간
대량의 이속을 제공하는데, 이게 가렌이랑 끝내주게 잘 맞는다.
일단 협곡엔 남아도는게 부쉬며 쿨타임도 없어 2초 지속이라 한들
아이템과 룬으로 이속 유틸을 펌핑한 가렌에겐 그야말로 부스터다.
그렇기에 첫귀환엔 반드시 정글링을 보충해주는 티아맷을 뽑는다.
티아맷을 뽑은 순간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여기에 티아맷은
가렌의 최고의 단짝인 발걸음 분쇄기의 하위템이기도 해서
그야말로 알짜배기다. 신발은 광전사 고정.
징수의 총은 의외일수 있는데, 이 빌드의 가렌은 이속 유틸을
얻은 대신 점화와 최후의 저항이 없어 궁 킬캐치가 약해지는데,
여기에 처형이 달린 징수가 톡톡히 제값을 해준다. 더불어
물관도 달려 E에 방깎이 있는 가렌의 딜 기댓값도 보충해준다.
핵심템을 뽑고나면 딜템을 두개정도 뽑을 수 있는데, 여기서
유령무희는 고정이다. 대량의 공속과 이속을 제공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빌드는 발분-징수-팬댄이라 할 수 있다. 나머진
상황에 따라 갈리는데, 양팀의 성장이 어느정도 대등하거나 상대팀에
맞딜이 강력한 브루저가 있거나 한타 위주로 풀고 싶다면 블클을,
스플릿 위주로 하고 싶거나 상대에 아트록스같은게 있다면 필멸자다.
발분-광전사-징수-팬댄-블클or필멸자까지 뽑았다면 남은 하난 탱템이다.
어쨌든 가렌의 본질은 브루저기 때문에 체급을 보충해주긴 해야되서
오히려 딜템보다 먼저 뽑아줘도 문제 없다. 이제 추천할만한 후보는
상대 팀에 따라 망자의 갑옷이나 대자연을 뽑아주면 되는데, 만약
적팀의 AD와 AP가 고르게 잘 컸다면 해신작쇼를 뽑아주자.
이제 저티어의 수호자 난입가붕정글을 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