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할 때 존나게 쌔고 상대를 1~2초면 터트리는 챔프 리븐
그것은 리븐이 모든 챔프 중 딜을 가장 밀도있게 압축이 가능해서 그렇다.
리븐의 기초는 다들 아는 유명한 평캔이다.
이 메커니즘은 뭐고 왜 평캔이 필요할까?
바로 리븐의 Q와 평타는 개별된게 아니기 때문이다.
상대방에게 마우스 커서를 올리고 Q평을 치면 스킬이 평타 딜레이(공속)를 그대로 가져간다.
그러나 Q이후 땅을 찍고 다시 상대 챔피언을 찍으면 그 딜레이가 사라지는 버그가 있는데 이것이 기술로 인정받아 평캔이라는 기술이 되었다.
저는 해도 어렵던데 어케 하나요?
조금 쉽게 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Q땅평 보단 느리긴 해도 평캔안하는 것 보단 나은 방법.
바로 마우스 커서를 허공에 대고 Q이후 평타 이다.
보통 상대에게 마우스 커서를 올리고 Q를 쓰면 상대 앞 제자리에서 Q를 돌리지만 그냥 허공에 쓰면 리븐이 바라보는 기준으로 적을 통과해서 가게 되고 이 때는 허공에 Q를 썼기에 평타 딜레이를 따라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결국 원래의 평캔보단 느리니 리븐을 하고자 한다면 평캔숙달은 무엇보다 중요하니 익숙치 않을 때 상대랑 맞대기용 정도로 딱 편법 정도로만 생각하자.
다음은 딜 압축의 핵심 바로 더블캐스트.
스킬을 동시에 2개를 쓰는거다.
리븐 장인 영상을 보면 Q와 W를 동시에 쓰는 장면이 꽤 많은데 이 메커니즘은 뭘까?
바로 E를 쓴 뒤 약 평타 한대 이후 버프 게이지상 E의 쉴드 지속시간이 절반 정도 흘렀을 때 WQ를 쓰면 W 모션 시작과 동시에 Q 전진이 가능하다.
이는 활용도가 무척 높은데
W뿐만 아니라 R도 가능하다는 것.
Q모션 중 갑자기 칼이 커지거나
바람가르기가 Q를 쓰면서 나간다거나 등등 여러가지 온갖 괴랄한 극딜 콤보가 나오는건 통상 이 더블 캐스트 때문이다.
내 알량한 지식으로 아는 리븐 입문 지침서는 이정도긴 한데 초보면 그냥 쉽고 쌘캐 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