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관전러 | 절종정 마오카이 창시자 입니다. 이번엔 다른 빌드로 가지고 왔습니다. - 커뮤니티 빌드연구소 마오카이 LOL.PS
가독성은 lol.ps에서 쓴 글이 더 좋을겁니다. 아래 글이 보기 불편하신 분들은 위의 링크 통해서 봐주세요!
---------------서론(인삿말)------------------
안녕하세요. 먼저 빌드 소개에 앞세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마오카이 장인으로 유명한 “울부짖는마오카이”님한테
“절망-종말-정령 마오카이”를 홍보했던 사람입니다(아마 라운지대표 수호신, 국밥 한사발 하면 기억 하는 사람 있을겁니다. 울짖마님한테 직접 물어보셔도 됩니다.).
덕분에 울짖마님은 챌린저는 물론, 기존 탑레이팅 1100점을 갱신하여 1200점을 찍게 되었죠.
뿐만 아니라 절종정 마오카이는 리치 선수, 주한 선수등 프로들 사이에서도 연구가 될 만큼 화재가 된 빌드였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전 절대로 약팔이 연구하는 사람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절종정 빌드 자체를 개발한 사람은 만당님 입니다. 전 어디까지나 이 빌드를 마오카이에 접목시켰을 뿐입니다.
제 소개는 이쯤 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룬)-------------------
- 착취-철거-재바-소생/비스킷-우통/공속-성장 체력(상대가 원거리면 이속)-기본 체력
- 난입-마순팔-깨달음-주문작열/재바-소생/공속-성장 체력(상대가 원거리면 이속)-기본 체력
그웬, 올라프. 다리우스, 럼블 같이 맞딜 쎄고 둔화로 카이팅 하는 애들 상대로만 난입 들어주세요. -----------본론{아이템(2코어 기준)}------------
- vs AD : 도방→여눈→쇠사슬→혹한→작쇼
- vs AD(치감 필요할때) : 도방→여눈→덤조→혹한→작쇼(올리는 과정에서 템칸 부족하면 도방 팔기)
- vs AP : 도방→여눈→음전자→혹한→작쇼
신발은 쿨감신 or 닌탑 추천합니다. 웬만해선 헤르메스는 비추 드립니다. ----------------본론(빌드 특징)------------------
- 종말로 업글되는것도 아닌데, 왜 1코어로 혹한을 가나요? --→ 1-1. 마나라는 스탯이 챔프마다 가치가 상대적입니다. 그중에서 마오카이는 마나 스탯 효율이 정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오카이는 스킬쿨을 최대한 돌려 탱킹을 하는 챔프이므로, 그 과정에서 마나 소모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한의 마나 수치는 마오카이한테 매우 유의미 합니다. --→ 1-2. 지금 마오카이의 문제점은 라인전이 힘들다는 겁니다. 이는 탱템의 하위템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마오카이의 주력템인 태불방은 최종조합비가 1000원으로 너무 비싸고, 얼심은 체력이 없습니다. 강심은 비싼데 방마저 및 쿨감이 없고. 정령 및 AP태불방은 하위템으로 얻는 마저가 35밖에 안됩니다. 란두인은 쿨감이 없고, 지금 절망은 방마저를 동시에 챙겨야 한다는 딜레마가 있고요. 대부분의 탱템들이 하위템으로 마오의 약한 타이밍을 메꿔줄 수 있는 부분들이 적다는 겁니다. 사실 예전 절망이 고평가 되었던 이유중 하나도 바로 하위템 구성 이었습니다. 쇠사슬+점화석_루비수정 구성은 절망의 가치를 높이기 충분했죠. 그럼, 혹한의 하위템은 어떨까요? 여눈은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마나 스탯은 마오한테 중요하므로 효율이 잘 나옵니다. 거기에 자벨+점화석 까지 있으니 체력 및 쿨감을 높이기 충분하죠. 최종조합비 300원에 마나 170, 스킬가속 5, 경탄 효과까지 있습니다. 마오 입장에선 초반에 약한 라인전을 넘기기 좋은 템입니다. 그러나, 이 템에도 분명히 단점은 있습니다. 강심과 공유하는 단점인데 바로 방마저를 챙길수가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강심과 다르게 혹한은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그래서 음전자나 쇠사슬(덤조)을 섞고 가도 상대가 1코어 뽑는 템포에 뒤쳐지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1코어 혹한을 가는 이유는 “하위템 밸류를 통한 저점 높이기 + 빠른 종말 업글을 통한 고점 챙기기”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함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 혹한은 그렇다 칩시다. 근데 작쇼는 2코어로 효율이 구리지 않나요? --→ 2-1. 작쇼 자체도 템 효과보단 하위템 밸류를 바라보고 뽑는 편에 가깝습니다. 혹한 올리기 전에 섞는 쇠사슬이나 음전자 둘다 작쇼의 하위템이죠. 거기에 자벨이라는 좋은템까지 있으니 하위템 밸류는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죠. --→ 2-2. 그렇다고 작쇼 효과가 돈 값을 못하는것도 아닙니다. 먼저, 작쇼의 최종 조합비는 650원인데, 방어력 5(100원)를 추가로 얻으니 작쇼 효과의 골드 가치는 550원이게 됩니다. 실제로 550원 값어치가 맞을까요? 계산해봅시다. 혹한-작쇼 타이밍을 기준으로 작쇼 효과로 얻는 방마저는 각각 15씩 되는데, 이는 골드로 환산하면 100X3+100X3=600원이 됩니다. 즉, 600-550=50. 50골드의 이득을 보는 셈 인거죠. 이 골드 이득은 3코어 이후 탱템들이 뽑힐 수록 더더욱 올라갑니다. 물론, 효과를 예열해야 한다는 변수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팔이 긴 딜러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마오카이는 장거리 궁 이니시로 예열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작쇼는 템 효과보단 하위템 밸류가 매우 뛰어난 템입니다.
- 그럼 결론은 혹한 작쇼 둘다 템 효과보단 깡스탯과 하위템 밸류로 쇼부보는 빌드인가 보네요? -→ 그렇습니다. 첨언 하자면, 혹한의 높은 체력 및 쿨감과 작쇼의 든든한 방마저 이 2개가 좋은 시너지를 낸다는 것도 한 몫 합니다. 거기에 종말의 보호막은 보호막 양을 늘릴수 없으므로, 작쇼의 방마저로 보호막 자체를 단단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 3코어는 뭘 가는게 좋을까요? --→ 리안드리(마오가 잘 크거나 팀에 ap가 필요할때) / 란두인(상대 치명타가 빡셀때) / 정령(상대 ap가 빡셀때) / 얼심(상대가 공속 기반 챔프가 많을때) / 가갑(이미 덤조를 올려놓은 상태일때) 등등.. 3코어 이후부턴 상황 보고 맞춰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결론(마침 및 장인들의 빌드 전적과 후기)-------------
지금 마오한테 있어서 탱킹 메타는 코어템의 효과빨로 쇼부 보는 메타가 아닌것 같습니다. 하위템 밸류빨로 어떻게든 체급을 차근차근 끌어올려서 미오가 약한 구간이 없게끔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 빌드는 최대한 그런 쪽으로 포커싱을 맞췄습니다. 당연히 템 효과가 무가치한건 아닙니다. 후반가서 종말-작쇼 조합이 별 탈 없이 완성된다면. 정말로 죽지 않는 세계수를 보실수 있을 겁니다. 하위템 밸류가 높기 때문에 무난하게 성장하기 어렵지도 않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장인분들의 전적과 후기를 남기고 끝마치겠습니다.
헉조롱이#kr1(현재 마스터 465점)님의 빌드 전적 및 후기입니다.
참고로 헉조롱이님은 울짖마님한테 직접 인정을 받은 탑레 챌 970점 탑마오 장인분 이십니다(울짖마님한테 직접 물어보셔도 됩니다.).
사막사는 눈오리#kr2(현재 다이아4)님의 빌드 전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