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 외모의 대검 여캐라는 치트키 조합을 가진 리븐. 다재다능하면서 공격적인 스킬셋으로 유저는 물론 게임사까지 편애할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처참한 체급과 유지력, 어려운 난이도와 세월이 흐르며 온갖 지랄맞은 챔피언들이 출시되며 파워밸런스를 따라가지 못해 장인들만 하는 비운의 챔피언이다.
현재 리븐은 비슷한 챔피언인 암베사, 레넥톤에 비하면 예쁘게 생겼다는 장점밖에 없지만 그걸로 충분하다. 어떻게든 룬을 통해 체급을 끌어당겨 리븐을 써보자.

리븐은 비슷한 암베사와 달리 패시브 평타에 사거리 증가와 공속 증가같은 보조장치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메인 룬은 정복자가 제일 좋다. 중요한 건 보조 룬인데, 리븐의 E는 암베사의 W와 달리 쿨타임이 훨씬 짦기 때문에 보호막 강타와 소생의 효과를 좀 더 자주 받아 기존보다 단발 딜교가 우수해진다.
이제 아이템을 소개해보겠다.
시작템은 도란 방패가 반 고정인데, 리븐은 거듭된 패치로
라인전을 버텨야 되는 챔피언에 가깝기 때문에 높은 체력과
체젠의 도방은 리븐에게 매우 잘어울린다.
이후 1코어는 어지간하면 월식 고정이다. 월식의 보호막과 짦은 쿨의 E 덕분에 안정성도 좋고 보호막 강타도 연속으로 터트릴 수 있어 월식이 나온 시점부터 리븐은 본격적으로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다. 이후 2코어는 스킬 딜러의 단짝인 쇼진을 가주고 신발은 왠만하면 쿨감신을 뽑아주도록 하자. 리븐은 쿨감의 필요성이 누구보다 크기 때문에 판금과 헤르메스를 뽑아도 라인전 이후엔 쿨감신으로 갈아신는게 좋다. 이후 나머진 죽무&멜모로 방마저와 추가 보호막까지 챙겨주자.
이후 나머지 한자리는 상황에 따라 타이밍 맞게 뽑아주면 된다.
무난함을 원한다면 갈라진 하늘, 쿨감과 이속을 더 챙기고 싶거나
적팀에 탱커가 있다면 칠흑의 양날도끼, 안정성과 내구력을 더욱
확보하고 싶다면 정령의 형상을 뽑아주자.

이제 악어와 할머니 암베사에게 질린 탑솔러들은 리쁜이를 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