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필자는 솔랭과 일반은 유기한 채로 자랭과 칼바람만 가끔 깨짝대는 유저이므로, 솔직히 그다지 실력적으로 설득력은 없다. 반쯤은 재미로 보자.)

(필자의 최?근 몇 경기 전적. 가장 최근의 일반 전적은 못 본 걸로 해주자.)
1. 뭐가 좋은데?
1. 칼바람 나락 같이 좁은 공간에서의 싸움은 다리우스가 포커싱 당하기 쉬운 환경
2. 이로 인해, 여러 구도에서 5스택을 쌓기 전에 체력이 다 갈리거나 포커싱 당하는 등의 불안정성 보유
3. 이를 탱커 템트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버티면서 5스택을 쌓기 용이하게 함
Q. 가뜩이나 뚜벅이인데 너무 노딜 아님?
A. 기존 다리우스와 같이 정복자를 채용할 경우, 다리우스의 패시브와의 시너지로 공격력 아이템이 전무해도 충분한 공격력 확보 가능. 애초에 다리는 기본 체급이 좋지 않은가. 이로 인해 어지간한 딜러나 브루저들을 잡기엔 딜이 충분하다.
2. 템트리와 룬은?
탱커 아이템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가는 편. 그러므로 대부분의 탱커 아이템을 채용 가능하나, 몇 가지 특별히 살펴볼 아이템이 있다.
1. 지크의 융합
2200원이라는 압도적인 가성비로 상당한 효율을 보여주는 아이템. 싼 가격에 맞는 낮은 능력치 탓에 탱킹이 조금 부족할 수 있으나, 패시브 효과인 '서리불꽃 폭풍'의 둔화가 일단 한 명 뚝배기를 깬 후 다른 적들을 때려야 하는 다리우스에게 잘 맞는다. 칼바람이라는 좁은 전장이므로, 적들이 비교적 밀집해 있다는 것도 소소하게 슬로우 장판을 활용하기 좋다. 1-2코어로 가기 좋다.
2. 정령의 형상
말이 필요없다. 설령 상대방에 마법 데미지를 주는 챔피언이 적은 상황에도, 정복자와 q의 피흡이 있는 다리우스에게는 채용할 가치가 충분한 아이템. '끝없는 절망' 등의 아이템을 올릴 경우 나는 시너지는 덤.
추가로, 필요하다면 상황에 따라 블클, 지배자의 피갑옷, 갈하, 발분 등의 원래 가던 템을 살짝 섞는 것도 좋다. 특히 4-5코어로 가는 지배자의 피갑옷은 효율이 상당하니 참고.
룬은 그냥 다리우스 룬 들면 된다. 부룬은 빛망을 위시한 마법 혹은 결의. 결의 부룬에서 과잉성장과 소생은 취향 차이.
3. 플레이는 어케 함?
1. 유체화나 눈덩이를 들고, 뭐 그냥 다리우스처럼 하면 된다.
2. 다만, 본인의 탱킹력이 충분하니 기존 다리우스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앞라인을 서자. 워모그를 갔다면 훨씬 열심히 상대 포킹을 맞아줘도 좋다.
3. 또 어차피 포커싱 당해도 잘 버티니, 딸피 상대가 보이면 과감히 q플 궁각을 봐도 된다.
4. 그리고 일단 5스택만 쌓으면 체급으로 휘저을 수 있으니, 굳이 궁으로 처형만 노리지 않고 5스택을 빠르게 쌓는 용도로 쓰거나, 단순 딜링용으로 써도 괜찮다.
반박 시 당신 말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