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복자보다 착취가 더 어울리는 것 같은 암베사.
막강한 광역딜과 기동성, 흡혈등 온갖 메리트를 가졌기 때문에
타 칼챔들과 마찬가지로 밸런스 조절을 위해 체급이 좋지 않다.
그런 암베사의 체급을 한층 더 강화 시켜주기 위해 자주 쓰는 룬에서
하나만 바꿔 봤다. 이 빌드의 특징은 기존 암베사보다 라인전이
한층 강화되어 갱플랭크, 제이스같은 어중간한 견제 챔들은
모조리 때려잡는 강약약강의 화신으로 변모한다.
바로 이것이다. 기존엔 소생 대신 과잉성장을 들어 부족한 체급을 보완했지만, 어차피 과잉성장으로 추가체력 찔끔 챙길바엔 소생을 한번 들어봤다. 결과는 PERFECT. W를 찍자마자 쉴드가 소가죽으로 만든 콘돔마냥 두껍고 질겨졌으며 W 쉴드량이 대폭 증가하니 보호막 강타의 딜도 매섭게 변했다. 또한 돌발일격의 추가 피해는 패시브로 이동기를 밥먹듯이 쓰는 암베사에게 조건 달성이 매우 쉬워 착취+보강+돌발일격을 쓰는 암베사의 콤보딜은 초반부터 왕귀챔이라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살벌한 딜링이 뽑힌다. 나머진 궁 의존도가 높은 암베사와 어울리는 궁극의 사냥꾼이 무난하다. 어차피 비스킷은 너프로 채용이 애매해졌으니 라인전을 망하지 않고 쿨감신으로 우통을 대체할 자신이 있다면 돌발일격+궁사로 매우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면 좋다.
아이템은 기존과 동일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보호막 강타, 소생 덕분에 월식과 시너지가
기존보다 한층 강화되어 월식만 뽑아도 맞딜이 미쳐날뛴다.
그렇기에 월식은 1코어로 추천한다. 가격도 적절하고
성능도 암베사랑 찰떡이라 매우 좋다. 이후 암베사의 영혼의 단짝
쇼진을 뽑아주고 적 AD 비중이 크다면 죽무, AP 비중이 높다면
멜모셔스를 뽑아준다. 죽무를 뽑았다면 연계로 얼건을,
멜모를 뽑았다면 연계로 정령을 추천한다. 암베사가 딜템 효율이
아무리 좋다지만 탱템 하나 정도는 가주는 것이 좋다.
다만 스테락은 별로다. 옵션은 좋지만 쿨감이 다다익선인 암베사에게
쿨감이 아예 없는건 아쉽기 때문. 막템은 무난하게 블클을 추천한다.
혹은 상대가 원거리가 많을땐 벼락폭풍검도 괜찮다.
또한 필자만의 취향이라면, 시작템은 정말 왠만해선 도란의 방패를 추천한다. 착취를 든 이상 도방으로도 딜은 괜찮게 뽑히고, 암베사의 높은 체젠과 시너지로 유지력도 훨씬 좋기 때문이다. 추가로 도방의 110이란 높은 체력도 암베사에겐 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