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강철의 신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무너진 체급으로 가위 든 슬렌더 미소녀한테 맞딜을 지는 강철의 병신 모데카이저. 현재 모데카이저는 체급 문제 때문에 라인에선 주로 후픽으로 꺼내는게 최선인 상태다 하지만 이 강철의 등신에게 매료된 이들은 어떻게든 모데카이저를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 당신에게 선택지를 소개하겠다. 감전 정글 모데카이저를!
우선 왜 정글이냐는 생각이 들 것이다. 잠시 생각을 해봤다. 모데는 여러 시즌동안 체급 너프를 다양하게 받아왔지만, 유일하게 너프를 피해간 것이 있다.
바로 패시브 장판의 몬스터 대상 피해량이다.
또한 모데는 평타에 추가피해도 달려있으니, 정글링이 엄청나게 빠르다.
거기에 성장성도 높으니 모데는 정글의 가능성이 열려있었다.
애초에 정글링 느린 다른 챔들도 정글을 가는데 모데라고 못할 이유는 없다.
약점은 갱킹 정도인데, 제아무리 갱킹 구린 챔이여도 스펠정도는
빼줄 수 있다. 반드시 킬을 먹여주는게 정답은 아니다. 혹은 아군의
라인에 프리징을 걸어서 먹기 편하게 해주거나, 아무튼 정글로써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해주면 적어도 욕은 안먹는다.
룬은 감전을 들어준다. 착취 정복자 어디갔냐고?
정글은 그거 터트릴 시간이 없다. 또한 최근 감전의 버프로
감전의 딜이 매우 준수해졌기에 초반의 부족한 딜링은 감전과
비열한 한방으로 때우기엔 충분하다. 물론 제일 중요한 건
궁극의 사냥꾼으로, 반드시 채용해야 한다. 궁사를 채용한
모데는 1코어 이후부턴 궁을 밥먹듯이 쓰며 이시점에서 원딜은
말도 안되게 잘큰게 아닌이상 모데에게 손쉽게 따먹힌다.
감전이 싫다면 빙결강화를 들고 부 룬에 궁사를 채용해줘도 된다. 딜은 차이가 확 나지만, E를 맞춘다는 가정하에 갱킹은 좋아진다.
부 룬은 역시 정글러에게 유용한 마법의 신발과 우통.
아이템은 진짜 어지간하면 1코어는 벨트 고정이다.
입아프게 말하지만 벨트는 2600원이라는 싼 가격에
주문력 체력 쿨감 이동기 모데에게 필요한걸 다 제공해준다.
만약 1코어 뽑기전에 아군 바텀이 라인전을 개작살내버려서
적 원딜을 잡을 가치가 없고, 상대 탑 미드가 모두 근거리라면
그때서야 균열 1코어의 가치가 생긴다. 그렇지 않은 이상
벨트 1코어- 균열 2코어다.
이후론 기존의 빌드처럼 모데가 좋아하는 것들을 뽑아주면 된다.
또한 소소한 팁으로 모데는 1렙 칼부를 하는 것이 좋다.
모데는 패시브 장판 덕분에 칼부를 매우 잘먹는다.
밴픽은 취향 차이지만 필자는 리신을 밴한다.
이유는 간단한데, 이 좆같은 탈모충 리선족 새끼는 너무 잘나온다.
또한 갱킹도 모데보다 훨씬 우월하여 전 라인을 터트릴 가능성이 높고
상술했듯 적폐새끼라 픽도 꽤 자주되기 때문이다.
그외 위협적인 적은 릴리아, 마스터이 정도인데,
릴리아는 외형이 못생겨서 비주류 픽이라 그냥 나오면 똥밞았다 치고
아군에게 주의를 부탁하고 벨트-라일라이로 대항해주자.
마스터이는 얘도 모데못지않게 고혈챔이라 팀합만 잘 맞추면 된다.
이상이다. 모데로 라인을 가기 두려울 땐, 정글에 한번 눈길을
돌려보도록 하자. 막말로 그웬도 정글을 가는데, 모데라고 정글을
가지못할 이유는 없다. 그럼 다들 모데에게 많은 관심 부탁한다.
강 철 은 존 나 영 원 하 다 ㅏ ㅏ ㅏ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