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법사 지망생들 중 초반에 마나가 오링나는 경우가 많다. 숙련자들도 각 나오면 딜교하다 마나를 빼는 경우가 많다. 마나를 너무 막써요, 마나 빼놓아요 안되요 하는 분들이 계신다. 솔직히 요즘 마나가 널널하긴하다. 그리고 메이지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1,2년 한 사람이 아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마나 관리법이 있을거고 그게 상대방에게 무력감과 불쾌감을 줬다면 맞는 운영법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조금만 올라오면 오체분시하는 라이엇이기에 언제 마나 칼질 당할지 모른다. 이건 사랑하는 메이지 입문자들을 위한 내 주관적인 글이다. 아는 내용, 공감되는 내용, 이건 오류다, 나 사례는 이렇다고 느끼는 분들은 언제나 환영이다.
들어가기 앞서 후반팁은 없으니만 못하기에 앞에서 빠르게 털고 가겠다. 어차피 후반엔 마나보다 주문력이 더 중요하니까.
1. 내 마나통을 잘 확인하자.
보면 알겠지만 마나를 올리는 아이템들이다. 마나잰을 건드는 아이템도 있지만 이 아이템들은 기본 마나를 올려준다. 대신 갈 수 있는 아이템이 한정적이다. 메이지 특성상 여눈으로는 대천사가 정배다.(겨울가도 된다. 라이즈가 갔었다.)
그나마 사파이어가 자유도가 높은데 양피지와 카탈리스크가 상위 아이템이다.
이건 초반이 아니라 후반에 팁인데 마나 운용이고 나발이고 그냥 마나통 큰게 최고다. 기술은 약한걸 채우기 위함인데 마나통이 큰데 왜 아끼는걸까? 후반엔 견제 한번 더 하는게 이득이다. 마나가 마르는 카사딘이나 마나템 안가는 아지르 같은걸 빼면 마나를 사용하는 메이지는 이게 성립될거다.
2. 초반 마나(룬과 스펠)
룬
메이지들은 일종에 한이 있다. 하나는 마순팔과 같은 위치에 있기에 액시움 비전마법사를 포기해야 된다는 것(사용하는 분들도 존재하신다.), 다른 하나는 텔포다. 궁극기 데미지 강화란 성능을 가진 이 룬은 마순팔의 괴랄한 범용성을 견제하고자 나왔지만 아쉽게도 마순팔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메이지는 궁극기보다 스킬쿨을 돌려 지속딜을 넣는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솔직히 마순팔이 주는 마나잰과 추가 마나 250을 포기하기엔 조금은 아쉬운 아이템이다.
마나 잰을 건드리는 아이템은 하나가 더 있다. 정밀룬에 침착이다. 메이지들 중 몇몇은 정복자를 들고 그들중 대부분은 침착을 든다. 평타 한대를 친것만으로 마나잰으 오르는 룬이기에 한전 고려해봐도 좋다.
스펠 - 메이지들의 스펠은 총 4가지로 나뉜다. 1. 텔레포트 2. 점화 3. 1,2를 제외한 나머지(주로 탈진) 4. 정글
3, 4는 거두절미하고(정글러들 사랑합니다) 1, 2를 보겠다. 1은 라인전에서 한번 쓸 수 있는 주유소라 생각하면 된다. 보통 라인전중 2,3번이면 바텀이나 탑이 결정지어진다. 그때부턴 라인복귀에 텔을 쓰는게 아쉬워진다. 라이엇의 텔 패치도 있었고. 텔레포트는 쉽게 말해 플레이에 리스크를 줄여주는 룬이다.
2는 마나 관리하는 입장에선 조금 힘든 스펠이다. 아쉬운 점들을 늘어놔보겠다.
첫째. 이그나이트를 쓰려면 보통 칼각이나 압박, 확실한 딜교용인데 그러기 위해선 상대에 피 조절과 내 피조절이 중요하다. 둘째. 실패시 리스크가 크다. 점화들고 라인전을 져버리면 그때부턴 큰일이다. 한타를 위해서 뚜벅뚜벅 걸어야한다. 또한 점화를 들었음에도 사이드 장악력이 없다. 셋째. 사이드가 더 세심해진다. 아? 이겼으니 사이드는 된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이 사이드를 돌 동안 상대는 한타를 할 거다. 팀을 잘 뽑았다면야 4대5건 2대5건 해내겠지만 변수가 너무 크다.
점화는 확실히 중, 고수용이다. 자신이 손에 익지 않은 챔피언으로 점화를 든다는건 조금 고려해주길 바란다.(쓰지 말란건 아니다.)
3. 도란링

메이지를 하거나 ap계수를 사용하는 챔피언들의 첫 아이템을 알거다.
도란링은 주문력도 주고 체력 주고 마나 잰도 올려주기에 주도권에 너무나 중요한 아이템이다.
그럼 도란링을 들었으니 뭘 해야 될까? 여기가 내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다.(주관적이기도 하다.)
"마나를 써라"
어차피 마나는 차고 쿨은 돈다. 견제를 위해 논타겟팅 스킬 하나 적의 동선에 깔아두는 호밍기라 생각하면 편할거다.
이건 내가 만든 마나학계론인데 마나의 총량은 기본 마나(마나통) + 마나잰이다. 즉 운용가능한 마나는 눈에 보이는 수치가 전부가 아니란거다. 이 과정에서 아이템이 나오고 블루를 먹었다건가 꿀열매를 통한 추가 마나 수급이 가능하다면 그것도 계산하는 것이 좋다.
말했듯 마나는 찬다. 여유 있는 범위를 정하고 거기까지 마나를 사용하고 줄타기하는 것이 중요한 테크닉이다.
4. 블루
요즘은 블루 안먹어도 된다. 과거에 비해 마나를 운용하는게 쉬워진 감도 있고 블루가 오오라를 남겨 그거 챙겨도 좋다.
5. 마나 오링(마나부족)
마나 템이 안나온 초반과 안가는 챔피언(아지르), 너무 빨리 마르는 챔피언(카사딘)등의 챔프를 쓸 때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그중 초반에 부족한 경우에 대한 팁이다.
그럴땐 스킬창에 마우스를 올리길 추천한다. 스킬의 정보가 보일거다. 스킬계수나 설명같이 머리 아픈 것들말고 마나 사용량을 보면 된다. 자신이 마순팔을 뭘로 취했는지를 보면 알거다. 마나 소모가 굉장한 스킬로 먹었다면 다음엔 마나 소모가 합리적인 걸로 취해라. 미니언은 평타로 먹고.
솔직히 조금 두서없고 난해하다. 그래도 아예 처음 입문해서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면 난 너무 만족할 거 같다.
내가 기술한 이 글에 오류, 내 챔프 너무 안 좋아서 마나가 부족해요 하시는 분들 응원한다.
내 챔은 누가 대회를 박살내서 2번 리메이크 됐다. (젠장또 대상혁이야!)
사랑한다. 거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