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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신드라 룬 + 템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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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 - 적군 와해
    • 피해량: 75/115/155/195/235 (+주문력의 45%) ⇒ 60/95/130/165/200 (+주문력의 60%)

    • R - 풀려난 힘
    • 구체당 피해량: 100/140/180 (+주문력의 17%) ⇒ 90/130/170 (+주문력의 20%)

    • W - 의지의 힘
    • 둔화율: 25/30/35/40/45% ⇒ 25%

이번 패치로 인해서, 신드라의 딜이 많이 깎여나갔습니다. E 깡딜 너프가 15나 들어간 탓에 안 그래도 약했던 초반 파워는 더 약해졌고 궁딜도 사실상 너프입니다. 주문력 300은 넘어야 버프인데, 주문력 300이면 보통 3코어 타이밍이니..

W는 순수 너프이고, 참 침울합니다. 한국섭에서 신드라 성적은 꾸준히 안 좋았었는데, 아무래도 북미+유럽 쪽에서는 OP~1티어를 왔다갔다 하니 어쩔 수 없네요.

25.7 패치까지 신드라의 핵심 템은 단연코 우추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횃불 우추, 루덴 우추, 대천사 우추 등 우추를 섞어 스킬가속을 높게 가져가는 템트리가 고승률을 기록 했었고 / 루덴 폭쇄, 루덴 그불 등 딜 중점의 템트리는 비교적 승률이 낮았습니다.

다만 이번 패치로 인해 방향성을 바꿔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이렇습니다.

1. 깡딜 너프 + 계수 버프 -> 딜 고점을 높이기 위해선 우추보다 더 높은 주문력을 가진 템이 필요함 2. 우추를 포기하기에는 이속, 스킬 가속 옵션이 너무 매력적이다 3. "딜과 이속"은 폭쇄로, "스킬 가속"은 룬으로 땡겨보자.

그래서 생각해낸 템트리가 두 가지인데, 루덴의 동반자 폭풍 쇄도  첫 번째는 루덴-폭쇄입니다. 이 경우 마순팔을 들지 않아도 마나 관리가 되는 편이니, 그 대신 엑시옴을 채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루덴 효과가 발동하면 9렙에 Q 한방에 원거리가 지워지는 게 큰 장점입니다.

루덴에는 깨알 스킬 가속 10이 있는데, 이것도 나름의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폭풍 쇄도 그림자불꽃  두 번째는 예전에 자주 썼던 극마관 세팅입니다.

이 템트리의 장점은 딜이 압도적이라는 겁니다. 2코어가 뜨는 순간 사실 물몸들은 죄다 원콤이라고 봐도 되고, 만약 성장이 잘 된 경우에는 탱커고 브루저고 다 때려잡는 게 가능합니다. 마저템 없는 딜러들한테는 트루뎀으로 박히거든요.

다만 1코어가 뜨기 전까지의 파워는 루덴에 비해 약한 편입니다. 하위템의 총 주문력도 루덴보다 폭쇄가 낮은 데다가, 루덴에는 있는 스킬 가속이 폭쇄에는 없어서 그렇습니다.

또한 1코어 타이밍에 원거리 Q 한 방이 안 난다는 것도 아쉽습니다. 이 차이가 라인 주도권에도 그대로 직결되는 거라서 보통은 매치업 구도상 자연스레 주도권이 신드라 쪽으로 넘어올 때에만 사용하려는 편입니다. 팔 짧고 라클 느린 친구들 있죠? 애니, 카시오페아, 블라디 같은 애들.

마나템을 안 가는 걸 전제로 하기 때문에 마순팔을 꼭 들어주셔야 합니다. 한 번은 여눈을 올리고 폭쇄-그불을 거치는 템트리도 생각해보았는데, 초반 파워가 갈려나간 시점에서 여눈까지 거쳐가는 템트리는 기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둠불꽃 횃불 우주의 추진력 대천사의 포옹  횃불 우추는 여전히 건재하긴 한 편이고, 대천사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통계만 볼 땐 그렇습니다.) 대천사가 딜적인 효과가 전무한 편이라서 이젠 솔랭에서는 사장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찬가지로 요즘 핫한 영겁도 신드라한테는 아닙니다. 진짜 초반에 너무 약함


마법사의 신발 신속의 장화  신발에 대해서도 하나 짚고 넘어가려 합니다. 신속신 승률이 많이 올라왔거든요.

이건 취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상대에 슬로우형 CC 챔프가 많거나, 거리 조절이 굉장히 중요한 매치업이면 신속신이 좋겠지요.

상대 팀에 탱커가 많아 난전이 예상될 경우에도 신속신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탱커가 많으면 마관신은 택도 없고 보이드 가야되거든요.


룬은?

초반 파워가 많이 깎여나간 시점에서 선공은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콩콩이(혹은 유성), 감전, 난입의 삼파 구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렐리아, 야스오, 피즈 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니고서야 콩콩이 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유성**은 딜 자체는 콩콩이보다 더 세고, 적군 와해와 연계하면 확정적으로 맞출 수 있지만 초반 쿨이 길어서 주도권에 큰 도움 주는 룬은 아닙니다. Q 딜교가 원활한 이상은 콩콩이가 더 효율이 좋아요.

**감전**은 들어오는 챔프들 상대로 듭니다. 르블랑 상대로는 고정으로 들고 있고, 이렐이나 야스오 같은 애들 상대로는 난입이랑 저울질 해서 감전 들고 갑니다. (저울질 하는 기준은 아래 난입 파트 참조) 아크샨이랑 트타가 요즘은 잘 안보이긴 하지만 얘네 상대로도 감전 고정입니다. 체력차 극복이랑 시너지 효과가 좋은 편이에요.

**난입**은 상대가 돌진 조합이면 들어줍니다. 기준이 "조합"입니다. 맞라이너만 진입형 챔프인데 무작정 난입 들 필요는 없어요. 뭐, 자크, 비에고, 마오카이, 스카너, 갈리오 이런 류의 챔프들이 많을 때 들면 되겠죠?

난입 들면 아무래도 템트리만큼은 딜쪽에 무게를 더 둡시다. 예전엔 난입 들고도 대천사 가고 그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젠 딜 견적이 안 뽑혀요.

*잘 컸을 땐 AD 가지 않는 이상 어떤 템트리 타든 딜 잘 뽑힘


저는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 대해 정해진 룬, 템트리를 타지만 하나하나 설명하기엔 길이 너무 길어지고 복잡해져서 이정도로만 설명하겠습니다.

아래는 기본적인 세팅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나템을 섞지 않을 경우 엑시옴을 마순팔로 바꿔줍시다.

감전의 경우 하위룬은 취향차이가 많이 반영되는 영역입니다만, 첫째 줄은 피의 맛, 마지막 줄은 보사보다는 끈사나 궁사를 추천드립니다.

와드 보조룬은 솔직히 아직도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가 좋은 지도 잘 모르겠음. 저는 깊은 와드 (맨 오른쪽) 가장 좋아하긴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보조룬입니다. 콩콩이를 드나 감전을 드나 보통 이렇게 들어요. 룬 파편은 고정 / 성장 취향 차이인데 저는 탱커 상대할 때 빼고는 고정 듭니다. 고정 체력이 무난해요.

이외에 보조룬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 1. 영감 쪽의 비스킷 or 삼중물약 + 우통 or 다재다능 2. 결의 쪽의 뼈방패 or 재바 + 과잉성장 정도가 있습니다.

**뼈방패**는 피즈, 이렐 같이 들어와서 한 번에 콤보 박는 암살자, 브루저류 상대로 듭니다. 다만 제드 같이 원거리에서 쉽게, 미리 뼈방패를 뺄 수단이 있거나 아칼리처럼 초반에 압박이 굉장히 중요한 매치업에서는 다른 정밀이나 조금이라도 더 공격적인 영감 쪽을 더 선호합니다.

**재바**는 제라스, 빅토르 같이 신드라보다 더 긴 사거리에서 견제를 꽂아넣는 친구들 상대로 듭니다. 예전 제 공략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제라스 상대로는 재바를 거의 고정으로 들고 가고 있습니다. (비스킷에 쾌접도 한 번 써보고 싶은데, 여전히 제라스를 만날 기회가 많이 없단 사실..)

영감 쪽은 결의 쪽보다는 공격(밸류) / 수비 면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쉽습니다. 삼중물약, 다재다능은 비교적 공격적이고, 비스킷과 우통은 비교적 수비적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삼중물약**은 6렙 때 주는 주문력 영약을 통해 유충 싸움에서 힘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9렙 때 주는 영약도 스택을 레벨업 한 번에 10개를 쌓을 수 있으니 밸류도 좋은 편이구요.

**다재다능**은 빠르게 주문력 10을 땡겨써서 초반 파워 커브를 조금이라도 올리려는 목적과, 스킬 가속을 어느정도 보충해주려는 목적으로 듭니다. 다만 "첫 라인전" 즉, 게임 시작 후 처음 맞이하는 라인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전설: 가속은 궁극기 쿨은 안 줄여주는 데에 반해, 다재다능은 조금이긴 하지만 궁쿨도 줄여주니 이런 면에서 우월한 면도 있습니다. 극마관 트리를 탈 때는 엑시옴도 궁사도 못 드니, 보조룬에 정밀 대신 삼중물약+다재다능을 고려하는 것도 좋겠네요.

보통 6렙+양피지+신발 타이밍(첫 유충 타이밍)에 힘을 확 끌어다 쓰고 싶을 때 삼중물약 + 다재다능을 들면 됩니다.

**비스킷**은 최대 체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암살자 상대로 좋습니다. 뼈방패와 달리 최대 체력의 개념이니, 어떤 챔프든 간에 무난하게 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선공 들어서 비스킷이랑 뼈방패를 둘 다 든 적도 있었으나.. 이젠 못 하겠네요

**우통**도 마찬가지. 플래쉬 쿨이 줄어들고 폭쇄나 존야 등 여타 액티브 아이템 쿨도 줄여주는 무난무난한 룬입니다. 저는 딱히 좋아하는 룬은 아니에요.


만약에 감전을 들었는데 보조룬에 마법 쪽을 가져가고 싶은 경우도 있겠죠?

  1. 루덴(마나템)을 갈 거다 -> 엑시옴 or 깨달음 or 주문작열 중 택2 (요즘엔 걍 깨달음+주작이 좋은 듯)
  2. 루덴(마나템)을 안 갈 거다 -> 마순팔 고정 + 깨달음 or 주문작열 중 택1

Ps. 저는 항상 제드 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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