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pixiv [Qu_r] https://www.pixiv.net/artworks/63757031
요세 들어서 갑자기 든 생각이 클레드같이 게임 포텐을 빠르게 끌고가는 챔프는 죽무나 수천같은 후반 보험용 템들을 빠르게 올리는게 더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집공선월식죽무점화 클레드
우선 룬부터 보시죠

정복자와 결혼한 클레드지만 이번 빌드에선 집공을 가봤습니다. 확실히 빠른 콤보를 욱여넣는 클레드인만큼 집공-월식의 콤비와 상성이 좋습니다.
그 외의 하위 룬은 승전보-민첩함-최후의 저항 셋으로 맞춰디주시고 보조룬 또한 돌발 일격에 첫귀환 곡괭이의 보조제 역할인 보물사냥꾼을 들어줍니다.
시작템은 늘 드는 도란 방패+1포션.
초반은 다른 클레드와 별 다르진 않지만, 점화 집공인만큼 초반 킬각은 다른 클레드들 보다 더욱더 잘 보기에 초반 라인전에선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여주세요.
그후 1코어 타이밍엔 월식을 뽑아줍니다.
불드라-죽무를 가면 안돼냐고 하겠지만 불드라는 월식이나 벼폭검, 블클같은 강강강으로 가야 딜로스가 나지 않고 템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빌드이기에 이번 빌드에선 월식을 들어 봤습니다. (집공-점화를 갔기에 딜로스도 나지 않고 액티브의 쉴드로 유지력도 챙기며 죽무와의 시너지도 볼 수 있음)
궁극기를 이용한 미드-바텀 로밍으로 다른 라인을 초토화 시키는게 이번 빌드의 전략입니다. 원래 사용하던 정복자-선월식불드라는 월식을 뽑은 타이밍에 로밍에 가도 딜 부족 문제나 숙련도 문제로 실패하는 경우가 꽤 존재 하지만 이 빌드에서 로밍을 보조해주는 장치가 바로 집공과 점화입니다.
솔직히 라인전에서 상대보다 먼저 1코어를 뽑은 상황이라면 클레드에게 있어 라인전은 타이슨 vs 잼민쉑 수준의 매칭이기 때문에 로밍에 갔을 때나 교전에 붙었을땐 스펠을 아끼지 말고 사용해주세요.
그후 2코어 같은 경우엔 빌드 이름대로 죽무. 인데 원형낫도 포함 시켜주세요.
원형낫 같은 경우엔 기존 클레드 유저들도 의아해하실것 같은데, 월식을 뽑고나서 궁을 이용한 로밍을 많이 가다보니 원형낫이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봤습니다. (사용감은 평범? 억지킬을 따기 쉬운 빌드니만큼 원형낫 액티브가 잘 안썩음)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상황에는 월식-죽무 순서로 가지만 가끔 상대 챔프들 내구도가 허접할땐 원형낫을 가는 편입니다.
참고로 원형낫 후에는 죽무를 올리지만, 전 개인적으론 죽무 후에는 원형낫을 안올립니다. (이거는 살짝 취향 차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