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밑에 핵심 정리 있음)
볼리베어. 얘는 진짜 특이한 챔프입니다. 돌격형 전사가 발분, 트포, 월식, 갈하, 몰검, 가엔, 마최 등 전사를 위해 만들어진 전설급 아이템을 가면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챔피언이 되어버리고 오히려 얼건, 정령, 얼심, 절망등의 탱커 전설급 아이템, 심지어는 균열, 내셔, 우추등 공속/인파이트 형 마법사 전설급 아이템이 잘 맞는 챔피언이에요.
아무튼 이 챔피언은 전사지만 "쿨타임 감소" 와 "내구력" 그리고 "추격력" 이 가장 중요시 됩니다. 핵심 스킬인 W는 공격력 계수가 존재는 하나 w는 딜 보다도 회복으로 버티는 것에 중점을 둔 스킬이기 때문에 높은 가속과 버틸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죠. 이것에 딱 맞는게 바로 정령의 형상입니다. 체력, 스킬가속, 마저, 체젠을 주고 부가효과로 받는 회복량 증가까지. 그리고 w를 돌리기 위해선 반드시 적에게 따라붙어야 되기 때문에 추격을 보조할 수단으로 우주의 추진력, 얼어붙은 건틀릿이 있습니다만.. 우추는 내구력에서 떨어지는 면이 존재하기 때문에 괴물같은 성장을 한게 아니라면 추천은 못됩니다.
결국 볼베는 얼건, 정령 빌드가 좋은데.. 쿨타임이 둘다 약간씩 아쉽습니다. 그럼 뭐 가야겠어요. 스킬 가속이 붙은 템..
이 아닌!
나보리 명멸검 입니다.
볼리베어는 패시브 때문에 공속이 그렇게 느린 편이 절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 공격 시 스킬 쿨타임 감소를 가진 나보리가 볼베와 좋은 시너지를 내죠. 게다가 w는 온힛에 q는 평캔 까지 가능해서 쿨타임 돌리는 속도가 빠른 편이죠.
하지만 나보리 만으로는 공속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나보리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얼건 혹은 정령을 1코어로 올린 뒤 2코어 시점에 올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공속이 부족하다고 3코어로 주문력 템을 가버리면 (얼건을 올린 기준) 추가 마방이 0이기에 상대 ap한테 너무 쉽게 터져버립니다. 그럼 뭐 해야겠어요. 그거 해야죠 그거.
치속이요. 치속으로 부족한 공속을 보충하고 초반 힘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게 보조하는겁니다. 바뀐 치속의 풀스택 추가 대미지와 볼베 패시브 마댐이 같이 들어가면 1렙 싸움을 어지간한 챔피언 상대로 지기 힘들어집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또 발생합니다. 집공을 들면 스킬 한 사이클만 돌리고 빠져나와도 딜이 괴랄하게 나오는데 치속은 길게 싸우는게 기본인 룬 이기 때문에 딜이 어정쩡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추격을 해서 치속 딜을 넣어야되는데.. 얼건이 나오기 전에는 어떻게 지속적으로 따라붙을까요? 게다가 상대가 블라디미르 같은 ap챔이면 1코어는 얼건이 아니라 정령인데??
이때를 위해서 탈진을 들어줍니다. 아니 유체화 왜 안들어요? 라는 의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유체화는 볼리베어가 "스킬 카이팅"을 하기 위해 쓰는 스펠이고 탈진은 조금 다릅니다.
"접근 및 갱 호응" 이 볼리베어의 탈진 사용 방식입니다. 어쨌든 붙기만 하면 이기는게 치속 볼리베어라 탈진을 접근 용도로 사용하는게 좋은겁니다. 그리고 갱 호응을 위해 점멸을 사용하지 않아도 탈진과 e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점멸을 아끼며 갱 호응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쿨도 길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하나 더.
보조룬을 영감을 들고 우통과 비스킷을 들어줍니다. 우통의 스펠 가속은 탈진을 원할 때 마다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비스킷은 뭐 그냥.. 사기잖습니까.
그래서 룬과 스펠, 아이템을 정리하면 정밀 - 치명적 속도 침착 (같은 라인의 다른 보조 룬 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전설 : 가속 (민첩함 까지 들 정도로 공속이 모자르진 않습니다.) 최후의 저항 (줄타기 goat입니다.)
영감 굳건한 의지의 완전한 비스킷 (체력 90 증가, 초반 줄타기에 도움이 큽니다.) 우주적 통찰력 (소환사 주문 가속이 굉장히 효율 좋습니다.)
룬 파편 공격 속도 (적응형 능력치로 바꾸셔도 좋습니다.) 적응형 능력치 (성장 체력은 초반 라인전에 도움 되지 않습니다.) 기본 체력 (")
스펠 점멸 탈진 (다리우스라는 예외를 제외하고 모두 탈진을 들어주세요. 다리우스는 점화가 맞습니다.)
아이템트리 신발: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1코어 이전에 반드시 올려주세요. 상대가 점화를 들면 점화가 더 빨리 돌기 때문에 우통, 가속신 탈진으로 점화 쿨을 따라가서 똑같이 써주는게 중요합니다.)
1. 얼어붙은 건틀릿 / 정령의 형상 (맞라이너가 ad/ 맞라이너가 ap 일 때 가주시면 됩니다.)
2. 나보리 명멸검 (2코어 시점 효율이 가장 잘 나오는 아이템 입니다.)
3. 정령의 형상 / 얼어붙은 건틀릿 (1코어로 안간거 가시면 됩니다.)
4. 존야의 모래시계 (4코어 시점이 되면 쿨타임은 충분한데 공속이 약간 부족한 시점이 오게됩니다. 존야에 달린 대량의 주문력과 경직 효과로 전투력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5. 미정. (상황봐서 갈만한 템 가시면 됩니다.)
플레이 방식 원거리가 상대라면 (상대가 근거리여도 상관 없긴 합니다.) 미니언을 쳐서 패시브 스택을 적당히 채운 뒤 1레벨에 e탈진으로 딜교를 걸어 주도권을 챙겨주세요. 탈진에 맞으면 보통 e를 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탈진에 달린 둔화로 붙고, 탈진의 3초 둔화가 종료되면 e에 달린 둔화로 확실하게 붙어서 평타를 치면서 싸우면 이기기 쉽습니다. 이렇게 피가 까인 상태에서 선 점멸 콤보를 사용하면 최소 스펠 교환, 혹은 킬을 딸 수 있게 됩니다. 각이 안나온다면 라인 밀고 주도권으로 시야를 잡거나 압박을 계속 주면서 돈을 모아 귀환해주세요.
550원 (이왕이면 900원)을 모아 첫 귀환을 한 뒤 가속신 혹은 그 하위템을 산 뒤 복귀하시고 가속신을 사신 뒤 부터는 거리가 나올 때 마다 달려서 싸우시면 됩니다. 최대한 길게요.
그 외 플레이 방식은 비슷하나 5렙 q2를 찍어주세요. 초반 추격을 편하게 하도록 도와줍니다.
라인전을 마치고 난 뒤에는 핵심 오브젝트와 반대의 사이드 라인을 밀어주세요. 상대 어그로를 빼고 아군이 오브젝트를 먹게 돕는게 이 볼리베어의 플레이 방식입니다. 나보리를 올린 이상 한타 구도에서 탱킹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이드를 도는게 맞거든요. (성장이 괴랄해서 1.5코어 이상 차이가 나는게 아닌 이상 꽝 붙는 한타에는 참여하면 안됩니다.)
상대가 싸움을 걸면 "너네 볼베 안막아? 안오면 너네 집안 풍비박산난다?" 라는 식의 협박이 되고 상대가 볼베를 잡으러 오면 "너네 나 잡으려면 한참 걸리는데 그러면 오브젝트 다 빼았긴다?" 라는 식으로 협박을 하시면 됩니다. 상대 두명이 볼베를 잡으러 오면 더 센 놈한테 탈진을 타이밍 맞춰서, 더 붙기 쉬운 놈에게 w를 최대한 빠르게 새기고 이길만 하다면 그개로 싸우시고 아니라면 얼건 이용해서 최대한 시간 끌면서 도망치시면 됩니다.
글을 쓰는데 익숙치 않아서 조금 내용이 혼잡한거 같긴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요약
치속 / 침착 / 가속 / 최저 / 우통 / 비스킷 | 공속 / 적응형 / 기본 체력
쿨감신 - 얼건 - 나보리 - 정령 - 존야 - 상황 (맞라이너 ad)
쿨감신 - 정령 - 나보리 - 얼건 - 존야 - 상황 (맞라이너 ap)
점멸 탈진 (다리 상대 점멸 점화)
1렙 때 e탈진으로 주도권 잡기.
라인전 이후 오브젝트 반대 사이드 돌면서 협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