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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챔피언의 정상화, 미드 아리를 꺼낼 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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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티어로 표기된 챔피언 아리 AP 미드의 대표격인 이 챔피언이 그동안 외면받았던 이유는 원딜이 미드로 올라오기도 했고, AP 챔피언의 후반 기대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승률, 픽률, 밴율 3개의 지표가 상승하며 떠오르기 시작했다. 14.18 패치에 따른 변화가 있었는지 세부 데이터를 확인해보자.

미드 아리 승률 14.17 (32위) 14.18 (19위) = 13단계 상승 미드 아리 픽률 14.17 (13위) 14.18 (6위) = 7단계 상승

미드 아리 밴율 14.17 (35위) 14.18 (26위) = 9단계 상승

미드 아리 게임 길이별 승률 14.17 (18위) 14.18 (9위) = 9단계 상승

아리

승률, 밴율, 픽률, 40분 이후 승률까지

모든 데이터가 아름답게 우상향을 그리며 마스터 티어 이상 구간에서도 선호픽으로 올라오고 있다.

아리 승률을 높인 결정적인 포인트는 무엇일까!?

1. 매혹 스킬 상향

매혹 스킬의 데미지가 크게 상향되었다. 실패시 리스크 부담이 있는 스킬인만큼 파격적인 상향

매혹

E스킬은 2렙 부터 데미지는 물론 계수까지 파격적인 버프가 있었다.


2. 라이엇의 패치 의도

라이엇의 14.18 패치노트를 읽어보자.

라이엇은 주문력 아이템을 다듬고, 폭발적인 데미지를 활용할 수 있게 상향하였음을 이야기했다. 바텀 원딜 챔피언이 미드에 서는 꼴은 보기 힘들다는 라이엇의 깊은 뜻(?)이 보인다.

3. 주문력 아이템의 상향

2번에 나온 패치노트를 바탕으로 라이엇은 아이템에 어떤 변화를 줬을까?

AP 챔피언의 필수템의 능력치를 대부분 상향해줬다. 아마 이건 아리 뿐만 아니라 AP 챔피언 픽률을 끌어올리겠다는 패치 의도가 반영된거 같다.

마지막으로 페이커 명예의전당 아리 스킨을 팔기위한 읍읍! 이 아닐까 생각도 해보면서 짤 하나로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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