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잠깐씩 칼바람만 2년 하다가
랭겜은 작년부터 해왔습니다.
포지션은 탑으로 도합 1천판 된것 같네요.
부끄럽지만 작년엔 아이언이었고,
올해엔 노력 끝에 브론즈4까지 올라왔는데,
요즘 들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다른 포지션 여기저기서 터지길래 원딜, 정글, 미드 등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미드 야스오, 요네는 편견이 생길 정도로 던지면서 게임하더군요.)
원딜은 피지컬도 딸리는데 재능도 없는지 아이언2까지 꼬라박다가
최근 미드로 브론즈2까지 올라갔습니다. 제 스스로 제일 높은 티어까지 올라온 거죠.
미드가 중요한 라인이라고 다들 말해서 제 스스로 맞는지 역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질문이 이겁니다.
실력을 키우려면 본인의 티어가 비교적 조금이라도 높은 라인을 파는 게 맞는지,
아니면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본인에게 잘 맞는다 생각하는 라인을 파는 게 맞는지.
어떻게 보면, 목표하는 바에 따라서 대답은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