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살다보니 씹덕 특성상 극장판 애니도 자주 보러 가는데
역시 본토이다 보니 이에 관한 에피소드도 자주 경험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얼마전에 좀비랜드 사가 4D판 극장판을 보러갔을 때
프랑슈슈 1호랑 3호 코스프레한 여성 두 분이 일상물 여캐들마냥 하하호호 하면서 영화 감상하는 거 보고 흐뭇해 했던 거라던가
무리무리 극장판을 보러갔더니 상영 안내 해주는 사람이
잠시 후,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넥스트샤인의 상영이 시작됩푸흡...! 하고 웃참 실패 한 걸 듣고는 찐웃음 터질 뻔 한 사건이라던가
가면라이더 후일담 보러 갔는데 레제랑 덴지 코스프레한 커플이 체인소맨 보러 다른 관에 들어가는 것 보고 인생 현타 느꼈던 사건 등이 있다.
갑자기 떠올라서 나만 좇같기는 싫어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