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라는 건 질 나쁜 병이야. 그것도 사람들한테 전염까지 되는 병. 코우타 형, 당신은 그렇게 병원균을 흩뿌리고 있단 말입니다."
"형한테 배우지 못 했나? 쿠레시마 가문의 도련님. 왜 나쁜 아이가 되면 안 되는지. '비겁자', '겁쟁이'...그런 나쁜 아이들이야 말로, 나 같은 나쁜 어른의 딱 좋은 먹잇감이 되기 때문이야."
(너한테... 나(아들),랑 어머니는 대체 뭐였던 거야!!)
"뻔한 질문을... 실험 재료다."
"인생이야말로 로그아웃 없는 게임... 그런 게임 속에 목숨이라는 칩을 사용하는 자극을 제공해 주었는데, 감사하지 못 할 망정... 네놈들은 '절판'이다."
"한토 군 이전 사람들. 7명... 아니 좀 더 있었나? 실험체가 되어 준 사람들한테는 늘 감사하고 있어. 물론, 미끼가 되어 준 사람들한테도... 어라? 설마 눈치채지 못 했어? 그렇게 타이밍 좋게 주변 사람들이 잘못될 리가 없잖아??"
"그 악의를 내게 학습시킨 게 인간이다. 내가 없어도 알아서 멸망의 길을 걸을 어리석은 인간."
"아크님은 몇 번이고 되살아날거야. 악의가 있는 한 그게 곧 아크 님이니까."
"이 천 년 간... 계속 인간을 믿어왔다. 그래도 바꿀 수 없는 운명이 있으니, 내가 인류에게 심판을 내릴 수밖에."
"지키기 위해서였다느니, 그런 거창한 이유가 필요한 거냐? 사람을 죽이는 것에. 그 편이 즐거우니 했다."
(너의 죄를 세어라)
"이제 와서 셀 수 있는 수가 아니다!!"
어린이 히어로들 답게 훈훈한 덕담이 참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