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애니 방영중인 (어떤 의미로는) 초 유명작품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무리가 아니었다?!)
아싸 주인공이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인싸 데뷔했다가 무의식중에 여학생들 꼬시고 자기는 우정이 더 좋다면서 고백해 온 친구한테 친구와 연인관계를 번갈아가면서 지내고 최종적으로 어떤 관계가 될지 정하기로 하는
머리가 띵하는 내용을 가진 작품
보통 원작이 작화가 너무 좋거나, 서술 트릭이 많은 작품은 애니화 평가가 안좋은데
해당 작품은 그 모든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코믹스판과 소설을 적절하게 섞어가며 훌룡히 애니화 되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소설을 읽는 원작팬들의 OP 평가가 엄청 좋은데, 원작에는 없던 요소와 함께 원작 전개 떡밥을 알게 모르게 디테일하게 넣어 두어서 그렇다고
원작에서는 글씨에 다른 색과 분홍색 한쪽만 사용해서 "다른 관계"와 "연인 관계"를 구분했는데
오프닝에서는 반반 하트가 나오면서
연인모드인 여학생이 다가오자 하트 반반 위치가 바뀌며 우정 연애 승부 상태를 표현
아래에 있는 관계가 현재 경험중인 관계임을 직접 보여주고는
분홍색 하트는 기겁을 하면서 피하는 주인공이
분홍색이 아래인 반반 하트는 심심찮게 맞는 장면을 넣어 자신이 제안한 우정연애 승부때문에 설레고 공략 당하는 주인공의 상황을 보여주고
캐릭터들이 순서대로 나오는 장면은
원작에서 자기 마음 자각하고 솔직하게 주인공한테 호감 표시하는 캐릭터들은 커다란 하트를 화면에 날려주고
처음에는 주인공 이용하려고 접근했었던 데다
주인공을 좋아하게 된 지금도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는 캐릭터는
다른 캐릭터가 하트 손 만들었을 때 눈웃음으로 화면쪽을 바라보다
다른 캐릭터 나오니 몰래 3프레임 정도만 조그마한 하트를 만들고
주인공을 어렸을 때부터 짝사랑 해왔지만
아직까지 본인의 감정을 연애감정이라고 자각하지 못 한 캐릭터는
분홍색 하트는 날리지 않고 손하트를 만들지만
자신의 하트(마음)를 들여다보는 눈동자에는 주인공이 비치는
그런 원작 존중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오프닝이라 현지나 백합팬덤에서는 반응이 엄청나게 좋다고 한다
PS. 솔직히 정실은 여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