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해당 작품은 일본의 경주마들을 모에화 시켜서 프리티한 캐릭터들의 프리티한 육상 청춘물을 보는 재미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프리티' 라는 제목에 들어간 정체성이 붕괴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요즘도 이런 눈에 별달린 아이돌 씹덕캐 내는데 무슨 소리인가 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애니 쪽이다
2018년에 방영한 1기의 클라이맥스 달리기
아주 프리티하다.
21년에 방영된 2기의 클라이맥스 달리기
필사적인 느낌이 담겼지만 그래도 여전히 프리티하다.
2023년에 방영한 로드 투 더 탑(RTTT)
뭐야 시발.
같은 해인 2023년에 방영된 3기
이제는 원형조차 남지 않았다
2024년에 개봉한 극장판
이젠 그냥 완전히 무서워졌다.
그리고 현재 애니가 방영중인 신데렐라 그레이
참고로 얘네는 아예 부제였던 프리티 더비라는 단어조차 떼버렸다.
올드팬들은 유입들한테
어서와라, 사나이의 세계에...
라면서 프리티 필터가 벗겨져서
진짜 피로 피를 씻는 경마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