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히로인들이 나를 죽이려고 한다. 통칭 메나죽.
노벨피아에서 연재하던 웹소설이며 현재는 완결이 나고 상당히 시간이 지났다.
노벨피아가 카카오와 계약을 맺고 다양한 노벨피아 작품이 웹툰화 하는 가운데, 이 작품도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웹툰화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나온 노피아 원작 웹툰 중 제일 가는 저평가를 찍고 있다
하지만 실제 웹툰을 보면
이게 그렇게 저평가 받을 만할 정돈가? 라고 생각하게 된다.
작화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원작에선 새까만 흑발이라고 묘사된 여집사 캐릭터의 머리를 특색을 살리기 위해 살짝 보랏빛으로 바꾼 거 빼면 캐릭터 디자인도 원작에 충실한 편
연출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그 손가락'이 발견되지도 않으면서 스토리 변경도 없음
그렇다면 대체 왜 저평가를 받는 것이냐 하니
바로 한창 여재하던 당시 나왔던 웹툰풍 팬만화 때문이다
여캐는 꼬... 예쁘고 남주는 잘생기고 날씬하고 길쭉하고 뾰족하며 이펙트도 화려하면서 그렇다고 보는 동안 눈이 아파지는 종류는 아닌
팬이 아니라 프로가 만들었다 해도 믿을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가진 해당 만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웹툰화 기대를 했고
웹툰화가 발표 되었을 때 역시 기대 기준이 저 작품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정반대인 귀여운 계열의 그림체가 되어버리자 많은 팬들이 실망을 했기 때문
현재는 원작가가 만우절에 연재한 [메인 남주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라는 TS 멀티버스 세계관의 주인공쨩이 웹툰화 하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중.
호에에 넘나 예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