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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카이저 스토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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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모데 스토리 정리글은 없어서 올려봄

현재 시점으로부터 대략 수 만년 전 발로란 대륙에 문명이 개척되기도 전 시기 그곳을 거니던 부족의 우두머리 "산 우잘"이 있었음​​

산 우잘은 큰 업적을 세우고 영광스럽게 죽을 시 사후세계에서 대전당에 입성해 신이 된다는 뼈의 전당이란 신앙을 믿었고 그러한 믿음으로 신이 되겠단 목표로 수많은 생명체를 학살하며 대륙 전체를 피로 물들였고 결국 발로란 대륙 전체를 지배하여 죽음과 피로 이루어진 거대 제국을 세우게됨

이후 필멸자였던 산 우잘은 수명을 다해 죽음을 맞이하였고 처음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에 잠시 슬퍼했지만 자신이 드디어 뼈의 전당에 입성해 신이 될 것이란 사실을 깨달으며 큰 기쁨을 느끼게됨 그렇게 산 우잘은 자신이 떨어진 사후세계 이곳 저곳을 살피며 뼈의 전당을 찾았지만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오로지 망각과 안개만이 가득했음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나고 난 후 결국 산 우잘은 뼈의 전당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곳은 그저 "완전한 무"만이 가득하단걸 깨닫고 큰 절망감과 분노를 느끼게됨

산 우잘은 그곳을 떠돌하 다니던 영혼이 사라져 무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고 산 우잘은 그렇게 사라지지 않기 위해 큰 의지력으로 자신의 소멸을 막아가며 본인이 직접 이곳에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겠다 다짐함

산 우잘은 그곳에서 들리는 알 수 없던 속삭임이 점차 단어로 들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산 우잘은 죽은자들의 언어인 오치넌을 익히게됨 이후 산 우잘은 차원의 경계를 넘어 자신을 부활시키면 불굴의 힘을 준다는 말을 속삭였고 이 말을 들은 마법사 무리는 산 우잘을 부활시키게됨

하지만 산 우잘은 육체가 없었기에 마법사 무리에게 자신에게 강력한 육체를 내달라 요구 산 우잘은 그렇게 생전 자신이 입었던 것과 비슷한 갑주를 자신의 육체로 삼아 완전한 부활을 이루게 되었고 이후 마법사 무리는 산 우잘을 자신들의 전쟁에 활용할려했지만

그 순간 산 우잘은 그 자리에 있던 마법사들을 죽여버리기 시작했고 이때 마법사들은 산 우잘을 다시 봉인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외쳤지만 그는 더이상 산 우잘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런 소용도 없었고 이 존재는 자신을 영적 이름인 "모데카이저"라 칭하며 룬테라에서의 두 번째 정복 활동을 하기로 마음먹게 됨

모데카이저는 새롭게 얻은 아주 강력한 강령술을 통해 자신이 죽인 마법사 무리의 영혼들을 뭉쳐 철퇴 몰락의 밤을 만들게 됨

모데카이저는 정복 활동을 하며 모든 세대를 쓸어버렸고 자신의 계획을 위해 사용할 불멸의 요새를 건설 이후 모데카이저는 영혼과 죽음에 관한 금단의 지식들을 갈구하며 그 과정에서 여러 악마들을 자신의 하수인으로 만들었고 그 뿐만 아니라 차원과 그 너머의 차원들을 진정으로 이해할려고 했음

어느날 모데카이저는 천체 마법을 연구하던 마법사 무리를 습격 그 과정에서 엄청난 재능을 지닌 요들 마법사 베이가를 제외하고 베이가의 스승들을 전부 살해함 그렇게 베이가는 모데카이저에게 납치당해 불멸의 요새에 갇히며 끔찍한 고문을 당하고 모데카이저의 악한 계획에 이용당하게 됨

시간이 지나 모데카이저의 폭정을 버티지 못한 모데카이저의 백성 녹시이 부족(현 녹서스인들의 조상)은 모데카이저에게 반기를 들었고

동시에 모데카이저의 수하였던 르블랑과 르블랑을 필두로 세워진 검은 장미단이란 집단의 배신으로 결국 모데카이저는 저승으로 다시 추방당하게 됨

모데카이저의 휘하 악마들은 자신들이 섬기던 존재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날뛰었지만 결국 어찌어찌 제압당해 불멸의 요새 내부에 봉인당하게 됨

쨋든 그렇게 모데카이저는 저승으로 추방당했음 그러나 사실 이 모든건 모데카이저의 계획에 일부였으며 원래 아무것도 없었던 기존의 저승과는 달리 지금은 모데카이저의 손에 죽은 모든 영혼들이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들은 전부 모데카이저의 힘에 속박되었기 때문에 본래 자신들이 가야할 저승에 가지 못하고(본래 죽음을 맞이한 존재는 자신들이 믿던 신앙에 나온 저승으로 가게됨) 소멸하지도 못하는 상태였고 그러한 영혼들은 모데카이저에게 충성을 맹세함

이렇게 절대로 죽지 않는 불멸의 군대를 손에 넣은 모데카이저는 이들 중 약한 영혼들은 왕국의 건축 재료로 활용하였고 그렇게 저승에 자신만의 제국을 세우고 저승을 통째로 뒤틀어 자신만의 세계로써 새롭게 창조하게됨

그리하여 모데카이저의 몸에는 죽음의 마법 그 자체가 흐르게 되었고 모데카이저가 다루는 영혼과 죽음 필멸의 마법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으며 기존보다 훨씬 더 고차원적 존재로 거듭남

이후 모데카이저는 모든 차원을 지배한다는 자신의 최종 목적 최후의 지배를 실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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