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에는 100개가 넘는 챔피언들이 있다.
그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상성들이 넘쳐나는데, 다행히도 갱킹과 라인전 운영에 따라 상성을 극복할수 있다. 이렇게 상성을 역전하여 라인전을 승리하는것이 한타대승보다 좋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을정도로 상성 역전의 뽕맛은 짜릿하다.
허나 예외도 있는법.
마치 운명처럼 스킬셋을 저격하듯이 무력화 시킬수 있는 막강한 상성도 존재한다.
동실력이면 절대 이길수 없고, 장인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관계.
오랜만에 롤을 켰는데 그런 임자를 만난다면
자신의 불운에 자책하게 될것이다.
오늘은 협곡의 가장 야만적인 사바나 초원, 정글에 대해 알아보자
- 본문은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 + 이론만을 기반으로 재미로 쓴 유머글에 가깝읍니다.
절대 진지한 정보글이나 분석글이 아니니 그냥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라고
너그럽게 봐주세영




1. 그레이브즈 - 말파이트 람머스 오른 알리스타 그레이브즈는 원거리 누킹형 브루저 + 왕귀하는 육식 정글러라는 금수저 스킬셋을 지녔다. 잘큰 그브는 단단한데 맞으면 뒤지는 양심뒤진 한방을 자랑하는 미친놈이다. 이새끼도 서튼리티새끼가 만든 새끼답게 딜 기댓값은 개또라이다. 허나 특별한 CC가 없어 갱킹이 상당히 구린편이라 정글링 + 카정이 꽤 강요되는데, 이걸로도 모자라 라인관리중인데 무지성으로 쳐들어와서 EQ평으로 대포라인 강도질하고 빤스런하는 개씹버러지새끼들도 많다. 오죽하면 샷건마이라는 멸칭도 있다. 허나 이새낀 마이와는 다르게 하드탱커에겐 철저히 유린당한다. 그브는 압도적인 한방을 댓가로 주력딜인 평타의 횟수가 제약이 걸려있어 DPS가 불안정한 편인데, 하필이면 평타가 전방에 유닛있으면 모조리 막히는 판정이다. 극단적인 예시로 딸피일때 그브가 갱킹왔는데 미니언 뒤로 숨으며 무빙치면 운좋으면 살아남는다. 이런 특성때문에 그브는 높은 방어력과 피통을 자랑하는 하드탱커들에게 힘을 못쓴다. 거기에 그브는 사거리가 짦아 인파이팅을 할수밖에 없는데 이러면 탱커들의 CC기를 피하기 힘들어 일점사 당하기도 딱 좋다. 비록 탱커들은 그브의 성장을 막을순 없지만 상관없다. 어차피 그브가 캐리 못하게 막을수 있다.

- 피들스틱 - 마오카이 허수아비의 영원한 원수. 피들스틱은 패시브의 시야확보를 통해 궁극기로 기습한타를 여는데 특화된 챔피언이다. 이새끼가 상대팀에 있다면 항상 컴컴한 곳을 경계해야된다. 만약 시야 장악을 제대로 못하면 그냥 개좆된것이다. 틈만 나면 롤 최강의 광역기와 광역 공포로 당신의 팀을 딸기스무디로 갈아버릴것이다. 근데 마오카이는 이걸 묘목하나로 카운터 친다. 묘목은 최고의 개씹날먹 시야확보 스킬이다. 시야밖이 위험할것 같으면 마오카이는 묘목 하나 던지면 다 들킨다. 근데 마오카이는 AP에 강한 탱커라 피들한테 잘 버틴다. 근데 마오카이는 피들의 생존기인 W를 Q하나로 바로 끊을수 있다. 근데 마오카이도 궁극기의 광역 속박이 있어 피들만큼 한타가 좋다! 그냥 존나 피곤한 새끼다.

- 킨드레드 - 뽀삐 양치기 망치충. 뽀삐는 이동기 있는 모든 챔피언에게 빅엿을 먹이는 미친새끼다. 킨드레드도 마찬가지며, 비슷한 부류인 칼리스타보다 더 심하게 쳐맞는다. 킨드레드는 Q를 통해 카이팅+딜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데, 뽀삐가 W만 누르면 그즉시 킨드레드는 하반신 마비에 걸리고 쳐맞게 된다. 여기까지도 힘든데 뽀삐는 밀치기 스킬이 두개나 있어 킨드레드의 궁을 통한 변수창출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린다! E로 킨드를 밖으로 끌고 나가던지 궁으로 싹다 밖으로 쫒아내버려 그냥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것이다. 뽀삐 저새낀 지는 돌진특화면서 돌진챔에 강한거 존나 양심없다.

- 리신 - 렉사이 정말 유명한 카운터 관계. 리신은 대표적인 육식 정글러지만 뛰는 놈 위에는 나는 놈이 있는 법이다. 초반부 한정으로 렉사이는 리신의 상위호환이다. 일단 둘이 붙으면 리신은 렉사이한테 구운 계란이 되버린다. 핵심인 음파로 선빵쳐도 렉사이는 중간에 끊는다. 끝났다. 근데 정글링, 갱킹도 렉사이가 더 쉽고 쌔다! 역시 롤 최고의 미녀 챔피언다운 품격이다.



5. 마스터이, 비에고, 벨베스를 비롯한 모든 근접 캐리 - 람머스 충챔들에게 예절을 주입해주는 참교육의 권위자. 근접캐리들은 원딜이상의 엄청난 DPS와 전투 유지력을 자랑하는대신 특출난 CC와 변수창출이 부족해 정글링만 하며 팀의 고혈을 쪽쪽 빨아먹기로 유명하다. 이런 불한당들은 람머스로 혼내줘야 한다. 람머스는 롤 최상급의 안티 AD와 단일 제압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근접 캐리들을 말 그대로 바보로 만들 수 있다. 람머스의 매혹적인 트월킹 한번이면 근접 캐리들은 자신의 막강한 평타 딜링이 전부 반사되어 엄청난 속도로 자살하게 된다. 람머스는 최악의 정글링을 댓가로 정글러중 최속의 갱킹 능력을 자랑하기에 갱킹으로도 이길수 없다. 두발로 걸어다니는 인간은 람머르기니를 따라잡을수 없다. 돌파법이 팀 플레이말곤 답이 없어 람머스한테 한번 당하면 끝까지 당하게 될것이다. 우리 모두 아르마딜로에게 감사하도록 하자.









- 케인 - 모든 정글러 이새끼는 그냥 찐따다. 이새끼는 그냥 라아스트한테 몸 대주고 라아스트란 이름으로 출시했어야 됐다. 이새끼는 초반에 아무무 아이번도 못이긴다. 이새끼는 초반에 유미말곤 이기는 새끼가 없다. 씨발 내가 이딴 새끼를 왜 7렙을 찍은거지 케인은 정글러 최고수준의 정글링과 벽넘기를 통해 변칙적인 갱킹을 찌를수 있다. 근데 그게 끝이다. 변신해야되는데 갱을 가야 변신하는데 변신을 해야 갱을 갈수 있다. 근데 변신을 맘대로 못고른다. 그암 가야되는데 다르킨이 먼저 열리고 다르킨 가야되는데 그암 열리는 좆같은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근데 변신해도 성장해야된다. 이런 개씨발 병신새끼가 또 없다. 조만간 이새끼 너프 예정이던데, 라이엇 개씨발새끼들아
정글은 라인전이란 개념이 없어서 좀 어려웠다.
조만간 다른 라인도 다뤄보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