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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붕이 역사상 가장 억까가 심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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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역사는 20년으로 긴 편도 아니고 다른 사람에 비하면 별 거 아닐수도 있음


1차 억까

학교 한시간 반 거리라서 최소한 3시간은 일찍 일어나야 넉넉해서 8시에 알람 맞춰놓고 잤는데 알람이 안울린건지 내가 무의식적으로 알람을 꺼버린건지 11시 20분에 일어남.


2차 억까

그 수업만 있었으면 어짜피 이미 늦어서 출석도 못하는거 그냥 안가는거였는데 뒤에 1시 수업 하나 더 있어서 10분만에 씻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기어나가서 버스타고 환승하려고함.

근데 버스 존나 느리게 가서 1분 차이로 환승 못하고 20분 더 기다림.

아마 이것만 아니었어도 결석이 아니라 지각받았을듯.


3차 억까

환승해야할 버스가 이미 내가 타고 있는 버스에서 지나가는걸 보고 멘탈이 나간 상태로 핸드폰을 봤는데 조별 과제 관련해서 물어보길래 그거 답장해주느라 내려야할 버스 정류장 놓침.

그래서 다음 정류장에서 빠르게 내려서 신호등 건너서 반대편 버스 타고 환승 정류장으로 감. (내 실수이긴 한데 그냥 넣고 싶었음)


4차 억까

어찌저찌 부랴부랴 학교에 도착해서 시간 맞게 강의실 갔는데 오늘은 수업 없다고 함.


5차 억까

그래서 다시 집 돌아가려고 버스 탔는데 갑자기 배가 존나 아파온다

현재진행형임

아 씨발 진짜



이 모든 억까가 단 두시간만에 나옴

진짜 위험한데 이거 씨발 배 존나 아프다

질문 못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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